천둥 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무섭게 세상이 회색빛으로 변해 가면서 어릴때는 무척이나 무서웠는데 이제는 좀 담담하다 오늘은 땅이 젖으니 운동도 모하고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우리 지금부터 한마리 새가 되어 훨훨 날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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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바다로 산으로
쾅 ~~~천둥소리가 크게 들렸다 지금 가까이 왔나보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더 오기전에 날라보자
여긴 강화도 외포리 부두
갈매기 떼가 끼룩~~~끼룩~~~
이 갈매기 녀석들 사람들이 주는것 많이 먹고
얼매나 커던지 가까이보면 징그럽기도
세워둔 차위에 여기저기 실례를
배에 타를 태우고 10분 정도 가면
석모도 보문사 나온다
이녀석들 사람 무서워 하도 않고
새우깡을 던지면 어쩜 낚아채 가는 것이
대견스럽고 ,,,잘못하는 녀석보면 안타깝고
꼭 묵는 놈만 묵는것 같아
석보도 안에 큰 염전이 있는데
작은 물레방아 같은것 물을 푹푹
낡은 집과
외발 수레 끄는 아자씨 모습에서
영화 한 편 ㅎㅎㅎㅎㅎ
갈매기가 푸드득 날겠지
다시 천둥소리가 멈추고 밝아진다
석모도를 나와 해변을 따라 쭉~욱
동막 해수욕장
한여름이면 뻐 글거리는 사람들로 시끄러운데
물이 빠지면 긴 갯벌이 즐거움을 주는곳이기도
아직 철이 아니라
멀리서 바라다보면 평온한 함을 준다
저기 왼족 산너머 쯤일까 인천공항이 있어
물속에서 날지 못하는
솟대마음을 대신 하는지
비행기가들이 젊잖게 조용히 왔다 갔다 한다
솟대는 묵묵히
섬 중간 부분쯤 될까
고려산 4월 중순 쭘이면
진달래가 온 산등성이를 덮는데
감탄사가 절로절로 ...
진달래가 많은 무슨 전설이 있었는데 ...
금붕어처럼 몇초뒤면 까맣게 잊어버린다 에고에고
진달래 화전 먹고싶지
이제 먼곳에서 들려온다
천둥소리가 메아리처럼 ....
비도 오락가락한다
전등사 입구
인삼 막걸리,감자전, 토토리묵,쑥튀김,,
서로 자기 집에 온나고 ...
큰나무 둥지가 지붕을 뚫고 나온게 신기해서
나는 이 집을 간다 ...
도토리 묵 인삼 막걸리 한 잔 하고
노늘 지는 바다를 보며 이제 그만 날개 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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