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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청계천

by 하늘냄새2 2007. 5. 13.

택시 속

그냥 장난 삼아 촌에서 왔어요

신이나 기사 아저씨는  종묘,보신각,,,설명을 한다

처음 보는양 장단 맞추었다

기사 아저씨

진짜로 시골양반 상경기로 입력

바가지 요금 에 돌입 ????

 동대문 풍물 시장 목적지를 아저씨는

시간도 돈도 많지요 하며

차선을 바꾼다

아저씨

명박님의 휼륭한 솜씨 청계천 이라며 ...

그리곤 우린

명절날 고속도로 처럼 샌드위치가 되여  찔금찔끔

앞에 기계 소리는 째각째각 ,잘도 넘어 간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내자

 미안 함미더 내려주이소

 

 

 

뉴스 속에서만 보았던  청계천

 

사람들도 한가로이

 

하늘 하늘 붓꽃도 한가로이

 

물속에 고기녀석들도 한가로이

 

내마음도 한가로이

 

 

 

훨 훨 날아 오를것만 같은  방패연?

 

아님 가야금 소리에 맞춰 금방이라도 들리것만 같은  아리랑

 

담의 무늬는

 

 상상의 나래를 펼쳐 주면서

 

찌푸린 날씨의 어둠을 모두 가져간다

 

 

청계천 멋쟁이

 

 

 

세월의 흐름을  한가로이 여유롭게

 

흐는 물 속에 버리며 읽고 있다

 

 

 

 

내게는

 

디딤돌

 

물에겐 걸림돌?

 

걸림돌 사이를 미끄럼을 타듯

 

물줄기는 빠져 나온다

 

그리고 거칠어 졌다

 

아니 강해 졌다

 

아무 문제 없어 *^^* 나는 문제 없어 노래 하면서

 

다시 여유롭게 ,,,,

 

 

 그리고

 

여유속에서

 

솟아 올라도 본다

 

솟아 오른 물방울은 사람들을 하나되게 한다

 

여기저기 껴안은 사람들의 행복 지수가

 

물줄기 따라 올라 간다

 

내 마음도 높이 솟는다  오늘

 

 

오랜 후에

 

오늘을 생각해도

 

후회가 없다면

 

얼마나 멋진 삶 입니까

 

삶의 순간 순간이 아름다워야

 

우리들의 삶이 아름답습니다

 

 

삶을 어둡게 살기 보다는

 

빛 가운데 드러나게 살아야 합니다

 

삶을 고통으로 만들기 보다는

 

즐거움으로 만들어 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가

행복 해야 내일이 행복 합니다

 

                  ,,,,,,,,,,용혜원, 오늘 하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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