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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호수나들이

by 하늘냄새2 2007. 5. 1.

누구의 꿈을 실었을까

푸른 하늘 높이 뜨있는 연은

내 마음까지 하늘 높이 ,,,

노래 하는 분수

오늘은 말없이 시원스레 뿜어댄다

내가슴도 박하향을 맡은듯 시원 해진다

 

내친김에

신을 벗고

오록볼록 뾰죽뾰죽발마사지로

 오장육부도 시원하게

누군가 그립고

마음 답답할 땐

난 조그마한 나무밑 벤치에서

마음을 달래는데

오늘은 저 연인들 한테

내 자리를 ,,,,,,

 

햇님이 그만 놀자 하네

뉘엿뉘엿 호수에 어둠이 내리니

오늘은 이만 호수나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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