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꿈을 실었을까
푸른 하늘 높이 뜨있는 연은
내 마음까지 하늘 높이 ,,,
노래 하는 분수
오늘은 말없이 시원스레 뿜어댄다
내가슴도 박하향을 맡은듯 시원 해진다
내친김에
신을 벗고
오록볼록 뾰죽뾰죽발마사지로
오장육부도 시원하게
누군가 그립고
마음 답답할 땐
난 조그마한 나무밑 벤치에서
마음을 달래는데
오늘은 저 연인들 한테
내 자리를 ,,,,,,
햇님이 그만 놀자 하네
뉘엿뉘엿 호수에 어둠이 내리니
오늘은 이만 호수나들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