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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밀양장

by 하늘냄새2 2007. 4. 24.

 

온도는 최고치를 달리고

땅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김은

팥빙수 간판이

눈을 번떡 뜨이게 한다

이것 참 무슨 조화인지

진빵이 맛잇다고 주인은 유혹을 한다

이열치열

내친 김에

김이 모락모락 나는

진빵을...

그뒤에 먹는 팥빙수맛은 그야말로 꿀맛

 

강아지 녀석도

더위에 지쳤는지 입을 다물지 못하고

녀석

털옷을 몽땅 벗었는지

큰 눈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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