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장에도 봄이 왔다
식당 굴뚝으로 봄연기가...
밤사이 내린 비로 코트장이 축축
아저씨는 열심히 땅을 다져준다
오늘은 그린에서 참 팀이랑 친선게임
참 언니는
게임은 뒷전이고
속된 말로 통이 커서 먹거리를 푸짐하다못해
넘친다
오늘도 떡이랑 막걸리 등등..
첫게임은 김차장 박?중령 와이프를 상대로..
재미있게 하라니 정말 재미앖는 게임이다 최선을 다하지 못하니??//
베드로는 베드로 데로
난 나대로 게임에 열중이다
도대체 모두가 역전 패이다
운동하다 잠시 지치면
여기가 낙원이다
지금은 벛곷비가 수놓고
여름이면 시원한 바람과 그늘에
맥주 한 잔이면 행복 그자체이다..
007 4월 15일 구파발 그린코트에서
운동후 갈현동 삼게탕집에서
여러가지 약재가 담긴 맛있는 삼게탕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