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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무늬물대

by 하늘냄새2 2026. 7. 19.

 
구름은  하늘에서  잠자고 
 

 
대나무인가 마치 옥수수대 처럼 서서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내 키를  훌쩍 넘어 서있는  무리
 

 
멍석까지  깔려 있다
 
 

 
연밭에서 부터
뱀 조심 하라는  문구 때문에 
겁이나지만 
호기심으로 들어가보는데

 
잎에 예쁘게 무늬가 있다

 
여름엔 벌레가 겁난다 

 
길이  정말 좁다  
긴 잎사귀가  팔을  눈앞을  가리는 

 
이 길 끝에  무엇이  있을까 

 
마치 정글 숲 같다 
뒤 돌아서 나오니 

 
이름이 무늬 물대라 한다

 문득 생각이난다
이 숲에서
혹시 하늘냄새
아니냐고 묻던 곳이다
자주소식을 전하고 지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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