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낭수술 후 1주일 였던날
결과가 아주 좋다고
의사샘은
누가 수술해서 이렇게 깨끗하게 잘됐을까 하는,,,
참으로 환자를 편하게 해 주는
친절한 의사 선생님 이였다
테니스를 하신다는 샘에게
감사의 표시로 테니스 그립 선물하고

시원한 마음 안고
낙동강 바람이 불어드는 시골길을 달려보는

마주치는 풍경들이 정겨운

카페 들꽃
야생화 정원

차 한잔 들고

들 꽃 속으로

들꽃 들은 서로 자랑하지 않는다 한다
키 큰 꽃도 작은 꽃도
제 빛깔대로 바람을 맞으며 피여난 다고 한다

송이송이 피여난 꽃들을 바라보며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햇살 한 줌, 바람 한 점
모든 것이 마음속이 있다는 것을

들꽃은 화려하지 않아도 아름답고
우리의 삶도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히 빛난다는 것을

이렇게 아름다운 들꽃과 함께 사는
주인장은 얼마나 행복할까

겨울에 찾았던 날과 달리
계절에 따라 이 정원은
또 다른 설레임을 준다

하얀 꽃송이 들

파란 하늘

바람 지나가는 소리

사각거리는 나뭇잎 소리

보랏빛 향기

단정한 나무들

꽃항기 속에서

잠시 아픔을 잊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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