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목재원 산책

꽃이 피고 군항제 소식에
봄이 온다고 하지만
생각 본다
봄바람이 차다

무장애길이 공사 중 3월 25일까지 공사 중이라는
걸을 수 있는 구간까지만
걸어보는

편안하게

월요일은 목재관이 휴일이라 조용하다

잘 만들어진

목재원 풍경

천천히 걷는 재미

쉼터가 많다

수리봉

공사 중이라 아쉬운 산책길

쉼

매화향기

매화
찬 바람 끝에
하얀 숨을 틔우는 꽃

눈 속에서도
고개 숙이지 않고

조용히
봄을 먼저 말한다

작은 향기 하나로
긴 겨울을
끝내는 꽃
AI


매화 이황
매롸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오니
옛 피던 가지마다
피엄직도 하다마는

춘설이 난분분하니
필동말동하여라
이황

매화/ 왕안석
벽각수지매
능한독자개
요지불시설
위유암향래

담장 모퉁이에 매화 한그루가
추위를 이기고 홀로 피여있다
멀리서도 눈이 아닌 줄 아는 것은
은은한 향기가 전에 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