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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길에게 묻다

by 하늘냄새2 2026. 3. 9.

 

 

 

 

웅천 어은동 

한적하고   아름다운 길이  있다 

난생처음  온길 이라며

 .....또하나의 길을 저장해 보는데..   

 

벚꽃나무가    아름다운길 

벚꽃터널을 상상하며  가는데 

 

빨간 버스가  온다 

그 옛날 진해서 부산 가던  제일여객버스 생각 

먼지 폴폴 날리던 길 이 떠오를 때 

 

 

세상에 

친구가 근무했던 학교 가 나온다 

버스정류장 앞 기억도나지 않는 집들 

 

 

길에게 묻는다 

친구를 찾아 오던길 . 진해서  부산을 다녔던 길

그 길인가를 ...

50년 세월이  흘렀다 

 

잠시 차를 세우고 

친구와 걸었던  추억의 길을  찾아본다 

 

 

길을 더듬어 보는 

양파꽃이 피여있던 길 

 

사진첩 속에 풍경

 

그  내를  따라  걸어며 맞추어보는  풍경  

 

풋풋한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양파꽃 대신 

매화 향기가 반겨준다 

 

 

논둑길 따라  걷던 

 

지금 그 길을  떠올리면 

그땐 청춘이었는데



친구와 긴 통화를  했다 

 

그 길가엔  

아파트도 들어섰고  포장된 길도  생겼다고 

양파꽃  유채꽃이  한창이었던  

그 시골길


시골길

 

흙냄새가 먼저 말을 건다

천천히 걸아도

아무도 재촉하지 않는 길

 

 

바람은 논사이를 지나

내 어깨에 살짝 앉고

멀리 서는  이름 모를  새가

하루의 이야기를 부른다

 

구불구불 이어진 길 위에

햇빛이 조용히 떨어지고

발걸음마다

작은 기억들이 따라온다

 

도시에서는

놓치고 살던 마음이

이 길에서는 

 

 

조용히

다시 나를 따라 걷는다

AI작

 

청춘의 꿈을 안고 

부산으로 가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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