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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비내리는 부둣가

by 하늘냄새2 2026. 3. 4.

 
진한 매화향기가 들려오지만
비도 내리고 
문이  잠겨 가까이  갈 수 없는 곳
잠시 바라만 보고 
저어기  바다로  나가야겠다 

 
 
  부두로  오가는  버스들
  

 
철길이 있는   감성적인  행암  부두 

 
연휴인데도 
낚시꾼도 보이지 않는다 

 
비 내리는  부둣가 
 

 
잔비는
소리없이 물 위에 내려
바다의 숨결을 더 고요하게 만든다 

 
회색 하늘 아래
묶여 있는 작은 배들은
꿈을 접어두고 잠시 쉬는 중이다

 
젖은 나무 난간에
빗물이 모여 또르르 흐르면
파도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인다

 
누군가 떠난 자리에도

 
누군가  돌아올 자리에도

 
비는 치별없이 내려 
 

 
오늘의 슬픔을 씻고
내일을  행해 준비한다 
 
 

 
부둣가는 말이 없지만
빗소리만으로
충분히 따뜻하다
AI 작

 
정자 모퉁이를 돌아서니 
비바람이 우산을 흔들어 댄다 
 

 
아무도 없는 부둣가 

 
비가 내리니 감속운전  안전거리 확보 
미끄럼주의 등 안전에 유의하라고 
안전문자가 온다
방파제 갯바위 위험 등등...
춥기도 하고 집으로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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