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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천주산

by 하늘냄새2 2025. 4. 20.

 

덕주봉에서 만난  울산에서  오신 분이

천주산 진달래 극찬을  하던  

16일  아침  천주산 에  

 

깨끗한 화장실  잘 정비된   운동시설

손 씻는 시설까지 

상쾌한  함을 주는 곳 같다

 

  천주산엔  벚꽃길   진달래 군락지  잣숲길 ...

 

천주산은  하늘을 받치고 있다는 뜻과

달천계곡이 있어

여름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는 

조선시대 재상 허목선생이

낙향해서 지냈다는 곳이기도  

 

좋아하는  허목선생 글귀 하나 

 

구름은 바람없이 못가고

인생은 사랑없이 머물지 못하네

강물은 비탈없이 흐르지 못하고

삶은 역경없이 이루지 못하나니 

청년아 오늘 힘들다 말라!

                                -허목-

허목은 조선후기

송시열 윤선도,윤휴와 함께

조선시대 대표적인 논객중에  한명이라 한다

 

새소리  물소리에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 이곳이니

허목선생은  얼마 좋은 시들을  읊었을까 

 

천주산은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레

울긋불긋  꽃대궐 차린인  동네

그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이원수 곡  "고향의봄"

  창작 배경지라 한다 

 

 

연두빛  발걸음을  가볍게 하고

 

 

멋진  이층 정자도  있다 

 

천주산 누리길 

1구간, 2구간 , 3 간구 간 등산로 

임도 

몇몇 구간은  통제되어 있다 

 

난 진달래 군락지로 

 

  달천계곡이  유명하다는 소리는  들었는데

오토 야영장도 있고

계곡 곳곳에  이렇게  평상이  준비되어 있다 

 

 

재장 재잘 

사람들 소리가  많아지기 시작하는 

 

물소리도 졸졸  

 

폭포  소리 

있을 것  다 있다

 

연둣빛 숲 속으로 

어떤 분이 포장길이라 아쉽다 한다 

 

산속에  연둣빛 나무 

색이 너무 고와서 당겨 본 

 

가지 뻗은  나무의 매력 

 

혹부리 나무 

 

 

약수터  계곡 물소리 

 

당겨본  이끼 숲

 

탑 하나  세워보고 

 

잣숲길  건너  진달래 군락지길  선택 

 

오름 

 

장승들 

 

오름오름 

 

만남의 광장에서 

 

진달래  군락지 가는 길 

 

두 팔 벌랴  반겨주는 나무

 

갈레길 

1,6km 진달래 정상으로 

 

예쁘게 다듬진 길 따라  빙글빙글 

오르는 길에서 만나는  진달래 

숲 속 색이 너무도 곱다 

 

아 내려가시는 분들이

여기 진달래가 더 많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어찌 몇 잎 남은  녀석들이  불안감을 

 

나만 봐  

 

잣나무 군락지를  만나는 

 

와우 

이 잣숲에서 

 

 

걷는  행복 

 

그냥 좋은 

 

잣숲에  앉아   놀고 싶지만 

이고개만 돌면  진달래 동산이라는데 

 

가야해  가야해

진달래  보러  가야헤 

 

당겨보나 

오 마이 갓 

 

진달래는  

땅에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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