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산 1 전망대 도착
아뿔싸
진달래는 요 모양
그래도 왔으니
남들이 가는 2 전망대 3 전망대 정상까지 가보자
길은 좁디 좁아
사람이 많았다면
서로를 걱정하며
그야말로 외나무다리 건너듯
남은 진달래 찾아
방송에선
2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진달래는 풍경이 엄청났는데
어느새
진달래는 바이바이 했다
풀 죽어 있는 진달래들
그중에 볼만한 녀석 끌어당겨 본다
그리고 봄이면 생각나는 노래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여
건넛마을 젊은 처자 꽃 따러 오거든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라주
.....................
나는 봄이 오면 그대 그리워
종달새 되어 말 붙인다오
나는야 봄이 오면 그대 그리워
진달래 꽃 되어서 웃어본다오
,,,,,,,,,,
봄날은 간다아 ~~~~
이제 진달래는 포기하고
끝까지 올라는 보자
천주산 특징
해발 639m 산으로 창원의 대표적인 명산
하늘을 떠받치는 기둥이라는 의미로 천주산
비교적 높지 않아 접근성이 좋고
산전체가 울창한 숲으로 덮여있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둘레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가족과 걷기에 이상적이라는
이렇게 진달래로 즐거움을 주기도 하는
진달래탐방로도 여러 갈래
오늘은 아쉬운 진달래 탐방
또 다른 전망대에 서니
내려오는 사람도 많고
나도 끝까지 올라 보자
붉은 진달래 을 상상 하며
오르고 오르고
저 멀리 북면 온천 마을이 보이는
다시 계단을 오르면
정자에 서
점심을 즐기는 사람들
나물 가득 비빔밥 즐기는 단체
김밥을 즐기는 젊은이들...
난 커피 한 잔 하고
참 행복한 풍경
천주산에서
아쉬운 진달래 구경
이녀석이라도 남아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