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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온실내음

by 하늘냄새2 2025. 1. 31.

 

생태숲에서 걷기 하는 날 

입구에  작은 온실하나 

 

어릴 적 유치원을 하는 친구집에

온실이 있었고

온실문을 열면  훅 들어오던

그 습한 냄새

 

물을 주고 있는  아저씨

여고시절   

신연수 생물 선생님  생각

선생님 은 온실화초도

장미,  달리아, 종이꽃을 가꾸며

우리의 감성을  up up

 

작은 온실이지만 
 

 

습기차 온실창의  매력

 

 

온실의 대명사 같은 

 

 

사막으로 가는 

 

 

높이 높이  뻗은 


손바닥 같은  선인장

어린 시절  볼거리를  할 때면

볼에  턱 붙이던  

정말 효능이  있었을까 

 

솔방울  같은 

 

가시가  매력인가 

 

 

많은 다육이들 

 

다육이는 관리가 쉽다고 하는데

나는  영 ~~~

 

 

다육이는 관리가 쉽지만

몇 가지 기본사항을  잘 지켜야 한다는 

 

 

햇빛과 물 주기  흙의  배수성

 

가능한 햇빛이 잘 드는 창가나 베란다에  둔다 

햇빛이 부족하면  잎이 늘어진다

 

물 주기는  흙이 마른 후 흠뻑 

다육이는  배수성이  좋은  흙을  좋아하는

흙은 전용흙이나  모래를 썩어 사용

 

간단한데

왜 나는  자주 죽이고 말까 

동향집에 살아 빛이 부족

이제 남향집으로 이사했으니 

 

 

예쁘게 잘 키우겠지 

 

천리향 

 

하귤 

 

이 탐스런  녀석이

제주의 추억을 불러온다 

 

제주 살 때

여름에 나는 귤이라며

시원한 주스를  만들어 주던

경선이 어머니 

시큼한 맛을 잊을 수 없는 

제주 가면  경선이를

찾을 수 있을까

40년이 넘었는데 

 

추억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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