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만 소죽도 공원
겨울바람 속에 춘추벚꽃이 춤을 춘다
나랑 감성이 같은가 아들 녀석 바다풍경에 빠진다
겨울엔 왠 꽃 하며
지나가는 젊은여성 궁금해하는
춘추벚꽃 이라 하니
고맙다고 인사한다
어느새 서있는 세 사람
나무데크길 따라
통통 통 들어오는
통통 나가는 배
행암마을 로
갯내음 맡으며
방파제 앉아한 잔 하고 싶은 곳
사진으로만 보내주던
우리의 산책길을 아들에게 설명을
둘이 걷던 길을
넷이 걸으며
들뜬기분인데
아들 녀석 친구는
15년 전 군복무지 이 바다 추억을 이야기해 준다
50년 전 친구들과 배 낚시하던 나의 추억의 바다
추억은 이 바다처럼 아름답다
진해 바다에서
아들과의 추억을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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