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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진해만 해안도로

by 하늘냄새2 2025. 1. 8.

 

 

진해만 소죽도 공원  

 

 

겨울바람 속에  춘추벚꽃이  춤을 춘다

 

 

나랑 감성이  같은가  아들 녀석 바다풍경에 빠진다 

 

 

겨울엔 왠 꽃 하며 

지나가는 젊은여성 궁금해하는 

 춘추벚꽃 이라 하니

고맙다고 인사한다 

 

어느새  서있는  세 사람 

 

 

나무데크길 따라   

 

통통 통 들어오는 

 

통통 나가는 배 

 

행암마을 로

 

갯내음 맡으며  

 

 방파제 앉아한 잔 하고 싶은 곳 

 

 

사진으로만  보내주던  

우리의 산책길을  아들에게  설명을 

 

 

둘이 걷던 길을

넷이 걸으며

 

들뜬기분인데

아들 녀석 친구는 

15년 전 군복무지 이 바다 추억을  이야기해 준다 

 

 

50년 전   친구들과 배 낚시하던 나의 추억의 바다 

 

추억은  이 바다처럼  아름답다 

 

 

진해 바다에서 

아들과의 추억을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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