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살같이 지나가는 세월
2025년 새날이 열리고
드림로드 로 걷기 나선
아들 녀석에게
엄마가 걷는 길 소개하며
나를 따르라
대나무길 걸으며
대나무는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식물
"대쪽 같다"는
요즈음 검사들 이야기도 나누고
벚나무길 통과하며
벚꽃이 휘날리는 날
다시 오자고 약속도 하고
올해 엄마의 도전기
저어기 봉긋 솟은
수리봉 올라보는 것
아들 녀석 엄마 이사 와서
걱정했는데
엄마가 걷는 길이 마음에 든다며
공감을 해준다..
나무가 좋다는
나도 이나무가 사랑스럽다 이야기 나누며
드림로드롤 들어선
아들친구 녀석과 무슨 이야기가 그리 많은지
아들친구 녀석이
그 유명한 UDT 출신이라 한다
둘 다 해군 출신이라
이산을 오르며 훈련 받은 이야기
아마도 나때는
군대이야기 겠지
군대 이야기는
나이를 추월 하나보다
숲을 보자
아들 녀석은
수색대 산을 누비던 이야기를 한다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산보다 바다가 보고 싶다는 아들 녀석과
훈련받던 바다가 보고 싶다는 아들 녀석 친구
걷기를 중지하고
바다로 내려간다
가장 멋진 곳에서
함께 해서 정말 좋은 날
힘든세상
항상 함께 할께 걱정 마.
아들아!!
구름은 바람 없이 못 가고
인생은 사랑 없이 머물지 못하네
강물은 비탈 없이 흐르지 못하고
삶은 역경 없이 이루지 못하나니
청년아 오늘 힘들다 말라!
-허목-
새해다짐
매일 걷기 실천하며
저어기 수리봉과
시리봉 정복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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