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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남파랑길 구간 10979 걸음

by 하늘냄새2 2024. 11. 30.

 

하늘도 푸르고 구름도 쉬어가는 날 

 

 

산으로 가기 싫어하는 옆지기 

 

 

마의 계단 내려서니

 

 

 

발바닥 운동 구간

 

소박한 어촌마을이  보이고 

 

성당 의 종소리를  상상하며

누군가 날 위해  기도 하고 있을 것 같은 

 

 

먼 나라 같은  풍경 

유치원이 궁전같이  서있다 

 

 

 

반짝반짝  별이 되고 싶은

 

바다가 보이는 

 

 

굴 철이  욌다 

여긴  굴이 유명한 안골포 마을

번호가 쓰여진 건물에서

산더미 같이 쌓인 굴을 까고 있다

굴을 도매중

얼마 전까지  건물에서 굴을 구워 먹을 수 있었다는데

주변 식당  항의로

굴을 구매 후 주변식당에서 먹어라는

1kg 17000원

그렇구나 

 

 

 

풍성한 텃밭 

 

오름오름  

 

 

반짝 물빛 속에 

쉬고 있는 배 

 

 

 

보는 내가 힘이 든다

영차영차 

무겁게 무겁게  오른다 

 

 

비행기가 가는데

잡을 수가 없다 

 

 

버스가 간다

힘들면 타야지

 

 

좋아하는  먹고 싶은 

바닷장어

 

 

예쁜 풍경

나무와 배 

저 두 녀석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멀리  오르고 싶은 

 시루봉이  보인다

 

 

검색 

털머위꽃

 

 

 

인도가 없는 길

차조심 

 

 

카페가 있다 

주차장도 넓고 

 

한옥인 듯 아닌 듯 

바다를  바라보며   마당도 넓고

 

야외

 

 

 

차들이  한대 두대 

줄지어 들어온다

소문난 곳인가 

 

 

전봇대 

 

구름이 몰려온다

 

 

구름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 따라 흐르고 

 

 

9년 전쯤인가 

 이곳에서  저 마을을  바라본 추억이  있는데

깨끗해진 마을 마당 

방갈로 낚시터 가  있다 

 

 

노상카페에서

커피타임

 

 

커피는 없어도 

나도 

 

단정한 집 한 채 

언제가 영산 여행 중에 만난 집에서

예쁜  오미자 차 한잔 주시던 주인장 생각에 

차 한잔 주시려나 

 

소통의 길 

 

 

시끌시끌 

 

 

깜찍한 녀석들 

발길을  잡는데 

 

떼거지로 달려오는  이 녀석들 

 

 

 

녀석 타고

바다 길 걷기도 해보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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