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우연히 들려봤던 마을
각종재난 발생 시 이재민 구호소 도 있고
저 산을 오라 볼까 하는데
분재가 가득한집 나무들이 예쁘고
바람개비도 멋지다
차를 되돌려 마을아래 세우고
길이 없음 길로 올라보니
예쁜 집도 있고
달랑달랑 달랑거리는 감도 있고
표고버섯도
나뭇가지에 걸린 저 이상한 녀석들은 뭘까
겨우살이 인가
돌아보니 정겹고
선인장 담장
어린 시절 선인장 가시가 박혀 울던 생각
무서운 녀석이었는데
이제는 탐스럽게 보인다
다시 내려와
오솔길 같은 길 두고
오른 길로 오르니
동백꽃 안은 돌담길이 정겹다
다시 한번 더 보고
텃밭이 있는 정겨운 풍경
소사 생태길 정자
4,25km
여기는 소사생태길 인가 보다
갈 때까지 걸어보자
야호
숲 속을 걸어요
정자 4km와
양봉하는 집
정자는 멀어 양봉 길로
벌이 많으니 조심하라는 문구에
도망 나오고
숲길을 걸어요
바삭바삭 가을길을 걸어요
돌담길 위에
빨간빛 유홍초는 처음 본다
누가 이런 장난을
참 조용한 마을에서
가을을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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