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마음은 지금

가을길 따라

by 하늘냄새2 2024. 11. 14.

 

오래전에  우연히 들려봤던  마을 

각종재난 발생 시 이재민 구호소 도 있고

 

저 산을 오라 볼까  하는데

 

분재가 가득한집  나무들이  예쁘고

바람개비도 멋지다 

 

차를 되돌려 마을아래 세우고 

길이 없음  길로 올라보니 

 

예쁜 집도 있고 

 

달랑달랑 달랑거리는  감도 있고

 

 

표고버섯도  

 

나뭇가지에 걸린  저 이상한 녀석들은 뭘까

겨우살이  인가

 

돌아보니 정겹고

 

선인장  담장

어린 시절  선인장 가시가 박혀  울던 생각

무서운 녀석이었는데

이제는  탐스럽게 보인다

 

다시 내려와 

 

오솔길  같은 길 두고 

 

오른 길로 오르니

동백꽃 안은 돌담길이 정겹다 

 

 

다시 한번 더 보고

 

 

텃밭이 있는  정겨운 풍경 

 

소사 생태길 정자

4,25km

 

여기는 소사생태길 인가 보다 

 

갈 때까지 걸어보자 

야호 

 

 

숲 속을  걸어요 

 

 

정자 4km와

양봉하는  집 

 

 

정자는 멀어  양봉 길로 

벌이 많으니 조심하라는 문구에

도망 나오고 

 

숲길을  걸어요 

 

 

바삭바삭  가을길을  걸어요 

 

돌담길  위에 

 

빨간빛 유홍초는  처음 본다 

 

 

누가 이런 장난을 

 

참 조용한 마을에서 

 

가을을 만끽 

'내마음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양사 단풍길 속에서  (18) 2024.11.17
내장사 에서  (20) 2024.11.16
나만의 맛집 향원 에서  (21) 2024.11.13
헐 !!!! 입산금지  (8) 2024.11.12
진례 도예촌거리 에서  (11) 2024.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