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마지막날
길이 막힐까
부산에서 오전 4시 반 출발
7번 국도 따라 올라오는 길
호미곶일출이 유혹하고
후포항 도 유혹 할 때
해는 스을 얼굴을 내밀었고
게가 유명한 강구항도 뿌리치고
열심히 목적지 묵호항으로 ,,
아침은 먹어야 하기에
망양 휴게소
바다가 보이는 곳
간단하게
풍경맛이 더 좋은
삼척마을로 들어선
가로수가 너무 신기해서
드디어 목적지
도깨비골 해랑전망대 아닌
도째비골 해랑전망대
도째비는 도깨비의 사투리이고
해랑은
바다와 해와 내가 함께 한다는
뜻을 품었고
도깨비방망이 형상으로 만들어진 전망대
도깨비골 스카이 밸리
도깨비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묵호에 푸른 불빛 도깨비불이 보였다는
도깨비 바위 앞에서
영차 영차 오르막길
바다로 향하여 뒤돌아보고
스카이 밸리를 오르는 엘리베이터
경로우대 2000원
3시간 이용권을 받고
끝까지 이용권을 잘챙기라는 안내
이용료를 지불하면
스카이 사이클
미끄럼 체험등을 할수 있는
스카이 밸리
전망대에서 바라다 보이는 풍경
찻집 풍경
등대와
이제 웬만한 높이엔 적응
몇몇 사람들은 떨고 있다
유리위에
쌍 가락지 조형물이라는데
설명은..
영원한 약속을 의미하는 쌍가락지
40년 살은 옆지기와 무엇을 약속할까
우리 건강하자고
도깨비와
바다를 보며 멍때리고 싶은 곳
그러나 빨리 자리를 비켜줘야 하는 아쉬움
도깨비 밸리를 나와
등대에서 바라본
묵호 등대
나선향 계단 등대에 올라 내려다보는 풍경
월 바다로 날아보고 싶은
풍경이 아름다운 카페
카페에서 바라보는 스카이 밸리
여유 를 가져보는
드넓은 바다도
순간 없어질 물거품 마저도
하늘 보고 웃고 있다는
옆지기 표현
바다를 보며 웃고 있을 사람들
아빠와 함께 온 꼬마 아이도
바다와 함께 하는
내려다 보이는 마을
문둑 친구생각
40년 전
하룻밤 묵었던 친구집은 어디쯤이었을까
지금은 소식도 알 수 없는
묵호 친구가 보고 싶다
그 옛날 내가 찾았던
묵호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