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엽동 대명 한의원
테니스를 시작하고 침을 맞으러 다니던
마치 이제 주치의처럼
그렇게 20년이 넘도록 다녔는데
이제야
이름을 알았다
고광석 선생님
무릎 치료를 마치고
늘 건강하라는 싸인을 한
책을 한권 선물 받았다
사계절의 한의학
인간의 장기도 우주의 생명력을 본받은 것으로
간은 봄에 해당하고
심장은 여름에
폐는 가을에
신장은 겨울에 해당한다고 한다
한의학을 이해할 때는 절대적인 것이 춘하추동의 기상이다
봄,
묵은데서 펼쳐 나오는 계절
마음을 편히 하는 수련
명상
염담허무
마음을 편히 하고 헛된 욕심을 줄여야 한다
마음을 편하게 먹고 천천히 걸어라
운동으로 걸을땐 생각을 쉬는 것
마음을 다스리는 법
마음이라는 것이 찾는다고 찾아지는 게 아니므로
굳이 표현을 하자면 마음을 지키는 것
여름,
빼어나고 큰 계절
자연스러운 규칙
가을,
수용하고 평평해지는 계절
겨울,
닫고 저장하는 계절
사계절에도 생활의 규칙이 있다
봄에는
겨울에 단단하게 묶었던 머리와 의복을 느슨하게 하고 천천히 뜰을 거닌다
여름에는
해를 풍부히 받아서 땀을 내도록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화내는 일없이 관대하게 지내야 한다
가을에는
안으로 기운을 모아야 하므로
평안한 마음을 가져야 하고 바깥 활동을 줄여나가야 한다
겨울에는 해를 받으려 노력해야 하고 땀을 내어서는 안 된다
뿌리에 기운이 모여 있듯이 내면을 굳게 다져야 한다
바야흐로 찬바람이 부는 계절
겨울
겨울철 감기 예방법
감기(感氣) 란 말은
바깥기운을 느꼈다는 말로
외기(外氣)에 내 기운이 졌다고 보는 것이라는
체력이 좋았을 때는 감기가 무섭지 않지만
나이가 들수록 감기가 두려워지게 된다
겨울철에는 일찍 자고 늦게 일어나고
햇볕을 많이 받고 기운을 너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겨울에 기운을 잘 저장하고 있어야만
봄에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다는 것
겨울철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피로를 줄이고 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 발만 잘 씻어도 많은 병을 예방할 수 있다
피로를 줄이는 데는 수면 시간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한다
감기는 물론 바깥기운에 상해서 걸리는 것이지만
결국은 내 몸의 건강에 따라서 걸리기도 하고 안 걸리기도 한다
마음도 챙기고 피로도 과하지 않게 차분히 생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사계절의 한의학 중에 (고광석 씀)
글 속에
무위당 선생이란 분이 거의 죽을병을 두 번이나 걸였다 하는데
두 번 다 마음을 편히 해서 이겨냈다고 하신다
마음 이 마음이란 놈을 잘 다스리라고 하는데
평소에 마음 수련을 잘해야 한다는는데
...........
좋은 말씀은 많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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