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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친구의 선물

by 하늘냄새2 2023. 12. 2.

 

 

 

 

 

울산에  사는 친구랑  안부 전화를  하고

김장이야기, 반찬 이야기  나누다

 친구는  멸치를 한 상자 보내겠다는..
 

 

정말 남쪽 바다   통영에서  멸치가 왔다 

 

멸치에서 빛이 나며

고놈  참  잘생겼다는  생각이 

 

 

 

보리새우와  멸치로  맛있는  육수 내는 법을  친구는  알려주며

이것저것  반찬 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홍게간장도  함께 온 

친구의  정을  어떻게  보답할까 

 

 

우리는 초등학교  중, 고등   절친이다
언제나 붙어 다녀  실과 바늘이라  했던 사이 
결혼 후    내가 멀리멀리 이사를  다녀 
일산과 울산 
경조사가 있어야 겨우 만날 수 있지만
  공유한  추억이  많아  재산 같은  친구
 

친구는  8 공주집  다섯째 공주
  해서인지   
모든 것이  여성스럽다 

 

대화 도중  불쑥 선물을  보내  주는  친구가 있어 

나는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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