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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월요일 오후 호수 산책

by 하늘냄새2 2023. 11. 28.

 

비가 그치고

동네 산책 나섰다

호수공원까지  니와 버렸다 

 

아직은  남아 있는  가을빛이   반갑다

 

 

수양버들은  훌훌 벗어던져 버리고

제 모습을  뽐내고  있다 

 

 

햇살이  내리면 

녀석들도 반짝반짝  빛이  날 텐데

 

 

비가 와서

앉을 벤치도  없고

오늘은  여기까지만

 

 

자작숲을  지나  되돌아오는 길 

 

 

가을을  붙잡고  있고 싶다 

 

정원에도 가을이  남아 있다 

 

 

녀석들은  누가  거두어 줘야 하나 

 

 

빨간 산수유가 떨고 있다 

 

11월 27일  오후 

설렁설렁  8820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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