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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율곡수목원 탐방(10월6일)

by 하늘냄새2 2023. 10. 9.

율곡 수목원 

파주시 파평면율곡리

밤나무가 많다고 붙여진 지명 

 

자연 지형 그대로  살려 조성한 

중부지방 식물을 중심으로 1300여 종 식물이 자라고 있다고  한다

 

작은 댐도  있고 

 

지명답게

여기저기서 

툭툭 밤 떨어지는  소리 들리고 

 

해바라기 

언제부터인지   녀석들  얼굴이  작아지고 있다 

 

녀석들도  성형을 하나 

씨가  까맣게 박힌 

커다란 해바라기 얼굴이  그립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여러 갈래

관리 아저씨  짧은 길은  계단이 많다며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다 

 

단풍길을 오르고

 

숲 해설자님이 

피톤치드 향을  손목에 뿌려주며

설명을 하고 계신다

합류하자니 안된다 하신다

 

우리의 길을  가자 

 

구절초 치유의  숲이  나오고

곳곳에  쉼터가  마련된

아주 멋진  휠링의 장을  지나 

 

정상 전망대로  오르는 길

나무냄새가 너무 좋다 

 

멋진  소나무도 만나고

 

노랑꽃 

 

보라돌이

 

제법  오르막길  

녀석들이  응원해주고 

 

군 진지도 보이고 

 

그리고 

장원종   한번  울리고

 

율곡이   9번이나 장원 급제 한 분

그 뜻이 담긴

소망하는 일이 이루어지도록  장원종을 울려보세요

파주시는 수험생 여러분의 합격을 기원합니다

 

구도장원길 

 

정상 

 

정상에서 바라본 

임진강변 

 

지나치던  매운탕 집도  보이고 

 

언제가 저 다리를 건너보겠다고 

통과증이  없어   민망했던  추억 두고

 

하산 

 

 

잠자리도 만나고

 

억새도 다시 만나고 

 

구절초 향기  행복했던

율곡 수목원  탐방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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