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철원 모임에 여기저기 보여주고 싶어
소이산 답사를 해본다
블로그에서 소이산 에서 보는 철원 들녁이 아름답다기에 ....
철원역이라고 쓰인 곳에서
모노레일을 탄다
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시간 예약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미리 예약을 하고 오는 것 같다
우린 무작정
3시 35분 에 탑승
주말에 예약이 아니면 쉽게 타기 어렵다는
30분이 남았다
그래서
역전 마당을 돌아본다
참 개끗하다
식당도 있도 다방도..
지역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고
우편국
여관
삼막골에서
커피를 마시고
인력거를 탈 수 있는가
주중이라 길거리 상점은 문을 닫았고
옛날 주거 형태
부잣집
보통 사람들이
어린 시절
동네에 하나 있던 약국이 생각난다
약국집 딸 김신? 가 생각난다
드디어 3시 35분발이 출발한다
여기 소이산 안내자들은 모두가 친절했던
오우 오름
내려오는
13분 주행
드디어 정류장에서 내려
10분 걷기를 하면
정상이 나온다는 안내
오솔길도 만나고
여기는
낡은 건물
미군막사
방어벽 같은 곳 오르면
전쟁의 시작
,
, 처절한 이야기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은 없어야 한다
괜스레 무섭다
와우
철원 평야
백마고지를 향해 서보고
백마고지를 가면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꼭 기도를 해야 한다고 했는데
평야가 아름다워 웃고 있으니 미안한 마음
김일성이 이 백마고지를 잃고 억울해했다는
멀리 김일성 고지도 보인다
저 멀리 비무장 지대를 관광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어린 시절 많이도 불렀던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
통일이여 오라
그랬는데.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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