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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철원 고석정 축제 2

by 하늘냄새2 2023. 9. 16.

꽃동산을 떠나야 할  시각 

종일  멍 때리고  싶은 곳

저녁이면

아름다운  불빛 쇼도 있을 것 같고

 

저녁이면  녀석도 멋지게  변신하겠지 

반짝반짝 

좀 더 일찍 왔더라면

연꽃을 볼 수 있을 텐데

긴 시간 축제에

딱딱  꽃을 보는 것도 어려운 것 같다 

 

열심히  피고 있는

천일홍 무리 

 

 

버들마편초

"당신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

꽃말이다 

축제가 끝날 때까지  이 보랏빛꽃이

건강하게 피여있었음 소원한다

 

 

백일홍 

촛불 맨드라미

정열적인  색이

힘을 주는 것 같다

 

붉은 댑싸리 가  보고파 

다시  오고픈

겨우 한두 송이 가 

한들거리고 있지만 

곧 꽃밭  가득 

코스모스  한들한들  노래하겠지 

 

녀석이 활짝 웃는 모습도 봐야 하고

 

억새 가 익어가는 모습도  봐야 하는데 

 

핑크뮬리가 

붉게 물드는 날

다시 오게 될까

이래저래  아쉬운  시간이다

 

 

10월에  다시  만나기를 

 

 

꽃밭을 가꾸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 

 

그리고  

양산을 준비해주신 마음에 

감사  인사  드리고  싶은

아름다운 꽃축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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