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에서 구례 가는 길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 나면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벚꽃이 피면 이길도 주차장이 될까
매화마을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구례의 구경거리 검색
운조루 고택
할머니가 대문 앞에서
나물을 다듬고 계신다
입장료가 있다
1000원을 저기 넣고 들어가란다
참으로 무심하신것 같다
헐~~~
공사중 불편함을 줘서 미안하단다
어수선함이
매화마을에서 실컷 보고 왔건만
한그루 매화나무가 반갑다
조용해서인지
향기가 더 아름다운 것 같다
산수유도 방긋
마당의 나무들과 인사해 보고
누구이신지
두 분이 차를 나누고 있다
운조루
구름 속의 새처럼 숨어 사는 집
구름 위를 나르는 새가 사는 빼어난 집
그러나 본디
중국의 도연명이 지은 귀거래혜사에서 따온 글이라 한다
구름은 무심히 산골짜기에 피어오르고
새들은 날기에 지쳐
둥우리로 돌아오네 문구에서
두 글자를 취해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진 다다고(백과사전)
좌청룡 우백호의 산새와 함께
내수구 (앞도랑) 외수구(삼진강)가 제대로 되어 있는 명당터라 한다
집 앞의 오봉산은 신하들이 엎드려 절하는 형국이고
연당은 남쪽의 산세가 불의 형상을 하고 있어
회제를 예방하기 위해 조성한 것이라 한다
풍수지리설에 의한
이곳의 남한의 3대 길지라 한다
명당의 기를 한껏 받아야 하는데
공사 중이고 ,,,,,,
그냥 뭐 그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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