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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에 만난 맛있는 집

용유해변 마시란 칼국수(3월15일)

by 하늘냄새2 2022. 3. 21.

멀리  무의 대교가  보이고

 

옹기종기  모여 있는  배가  궁금

 

와우  

주꾸미  보따리를  들고 내리신다

구매할 수  있을까 

하지만 

적게는  팔 지 않겠지

배가  고파지는 것은 

 

금강산도  식후경 

용유도  해변 따라 

해물 칼국수 

마시란

이름이  멋지다

 

마시란 이란 

해변 모양이 말 안창 처럼 생겨서

 

이층은  간장 게장 

 

우린  1층  칼국수 로

깨끗한  실내가 마음에 들고

 

바다가 보이는  풍경 

 

미역줄기인지  초무침이  입맛을  돋우고

다진 고추가 칼국수 맛을 더해준다는 설명 

 

 

2인분

24000원

즐겨하지 않은  칼국수라  비싼 감이 든다

 

좋아하는  꽃게  새우가  없지만

가리비가  홍합이  가득한 맛이

후루룩  들어간다

 

 

껍질과 함께  대단한  배를  만져 보고

 

해변을  걸어 보고  싶었지만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에 추위가 돌고

 

꽃을  심어 놓은  주인장  마음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노을빛 내리면 더 예쁠 텐데... 아쉬움

풍경에 빠져

모자를 두고 왔다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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