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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 걷기

by 하늘냄새2 2021. 12. 10.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 길 

 

 

입장료 10000원에  철원사랑 상품권 5000원

65세  이상5000원에  철원지역상품권  2000원을  준다

철원군민은 무료

입장시간

9:00~16: 00

(16:00 매표마감)

매주  화요일은  휴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   줄을 서서  표를  구입하고

 

순담 매표소에서  드리미 매표소까지

3.6km  잔도 길을  향하여

 

순담 쉼터에서 바라보는 

겨울이면  언  한탄강 걷기  부표 다리가 보인다

 

누구의  아이디어로

이렇게 잔도 길을 만들었을까

 

 

벌써 겁을 먹고 걷는 사람이  있다

 

첫  전망대 스카이  전망대

 

한탄강 물소리

 

잔도 길에  다리가  13개 

그중에 단층교

안내서에는 화강암 절벽의 단층을  살펴보라는  안내가  있다

 

 

기이한 바위  풍경과 함께하며

뒤돌아 본 잔도 길

 

물소리 따라

 

옆지기에게  손도  흔들어 가며

 

사람들이  가기를 기다려  가며

수요일  1시 30분

잔도길을  걷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나도  그중에  한 사람이지만

 

흔들흔들 

 

계단길도  오르고

 

그물 망을  덮은 다리

들리는  소문에

주변에  골프장에서  날아오는  공이  있어

안전장치를  했다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안전제일 

 

 낙석지역  보호망 

 

아슬아슬한   유리  전망대 

 

 

나는 겁도  없이  걷는다

 

오금 저리며  처음 오륙도  스카이워크를  걷던 생각이 난다 

 

 

줄에  매달린 

 

저 녀석이  다리를 지탱 해주는  힘인가 

살짝  금이  나있는  바위가  잘 붙어있어 줄까

 

쓸데없는  고민도  해가며

 

해먹 같은  다리도 만나고 

저마다  다리  이름이  있었는데

 

13개 다리

10개 쉼터

3개의 스카이 전망대

  풍경이  아름다운  곳엔  전망대가  있다

 

녀석의 이름을 지어 주고 싶은데

악어??

 

 

또 한 개의  흔들흔들 다리를 만나고

 

 

 

강물아 흘러 흘러  어디로  가니

 

 

아름다운  풍경 찾아  더 가야 하나

 

드리미 ㅇ.9km 가  남았다

가야 하나 

물소리  벗삼아  멍때리기를  할까 

 

 

남은  풍경이  궁금 하기에

 

 

 

잔도 길  종점    

드리미 매표소

쉬멍쉬멍  2시간이  걸렸다  

그리고 다시  순담으로  되돌이 하는데 

안내방송이  나온다

현재 오후3시 

입장은 4시까지

왕복은 어렵다는 안내가  나온다

매표소 앞에  출발지로 데려다 주는

택시가 운행중이고

주말엔 무료 셔틀바스가  운행한다고 한다

택시를 탈까 잠시 고민을 하고

걷기로  결정   

 

 

 

드리미의 시작은  계단이다

 

하늘 한번  보고

다시 계단을 오르고

 

 

또 계단 

다음엔 드리미 까지  걷지  않겠다는 다짐

 

철원 사랑 상품권으로  떡을 구입했지만 ....

그러나 잔도 길에선  음식물 금지

 

열심히 걷자

해가지면 어두워진다고

빨리 가란다

 

 

서산에 해는 찾아오고

 

녀석들  단단한가  확인해보고

 

즐겹게  잔도 길  걷기 

 

강물이  꽁꽁 어느 날에

강물 걷기를  해볼까  하며

항상 함께  해주는  옆지기에게 

또 하나 숙제를 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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