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양 먹거리를 준비해놓고
집콕, 집콕이다
답답함에
유튜브 따라 운동도 해보고
뜨개질도 해보고
전화기 붙잡고 친구랑
고무줄 놀이 하던 이야기
남친이랑
썰매 타며 놀던 이야기로
전화기에 불이 나도록 수다 수다삼매경 으로
하루를 보낸다
아랫지방 친구는
홍매화가 피였다며 사진을 보내 오고
그러나 추적추적 내리는 비
모임 ,5인사적 모임 취소하라는 안내문자
심란하기만 하다
여행도 만남도 어려운
내일은 새로산 방울 모자 쓰고
1주일량 운동이나 실컨해야 겠다
코로나를 이기자
물리치자
아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