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개편 후
익숙지 않은 것에 ...
해서 이것 저것 블로그 정리하다 보니
자세 불량인지 팔이 저린다
한의원에 들러 물리치료에 들어가는데
눈이 가물 가물 잠이온다
나름 시간을재고 한 잠 잘까 하지만
들들 압축하고
들들 압축 하는 통에
하긴 낮선곳에서 잠은 아니지
드릉릉
옆침대 코고는 소리 어쩜 저렇게 쉽게 잘까
콕 콕 찌름을 당한다
처음 침을 맞던 악몽이 떠오른다
ㅎㅎ 한의원이 아닌 침방에 따라갔다
잘못맞고 졸도했던
그야말로 중국 무술영화 속 마냥
난 침 한 방에 쓰러졌다고 한다
내가 깨어나자 그 침술 할아버지
들들 떨고 계시던 모습 잊을수 없다
내 악몽 침 추억을 아시기에
의사 샘은 테니스 때문이냐 이런저런 이야기로
내 긴장감을 풀어준다
콕 콕 콕 콕
잘도 찌르신다
컴퓨터를 안해야 하는데
ㅎㅎ 피를 보면서도
컴 앞에 또 앉는다 이것도 병인가
살속으로 스며드는 뜨거운 열기
내 머리가 쭈삣쭈삣
며칠 한의원 신세를 져야만 할것 같다
그래도
테니스 도 컴도 하겠지
중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