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톡 톡,,,,,
연두빛 세상에 비가 내린다
기이하게 생긴녀석
어쩌다 이모양인가
다시 찾은 검단사
4월의 어느날은 이렇게 화려했는데
빈가지였던 감나무엔
연두빛 잎으로 덮혀있고
나를 부르는 노오란 녀석
감꽃 목걸이 만들며 놀던 어린시절
바람에 떨어졌나
안타까운 녀석들
절 마당은 이렇게 연두빛으로 물들고 있다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명보전 ,무량수전
내려다 보는 대웅전
소나무와 무량수전
하루 만보 걷기를 시작했건만
만보를 채우기 힘들다
오늘도 만보를 위해 걷는데 ..
부디 이루게 부지런한 마음 주소서
나무 아래 서니
이름모를 새가 노래를 한다
날 환영한다는 건가
새들 노래 소리에
차 한잔 나누고 싶은
불자는 아니지만
좋은 장소 내어주심에 감사 인사는 드려야지
목조관음좌상보살
검단사의 보물이라 한다
_()_ _()_ _()_
틈나는대로 다시 찾겠다 인사 드리고
모처럼 비가 내리니
녀석들 생기가 돋는것 같다
만보기 체크하니 어림도 없는데
어쩌나
비가 와서 살래길은 다음으로
더 걷다 가라고 녀석이 날 부른다
마음이 흔들리지만
녀석보니 소꼽놀이 하던 생각
6시20분 배도 고프다
더 비가 내리기 전에 산책을 끝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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