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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심학산 약천사에서

by 하늘냄새2 2019. 8. 7.

 

 

 

 

더위를  피해  오랜만에

심학산  약천사를   찾았다

엄청 큰  모든 소원을  다 받아 들일것만 같은

약병을  들고 계시니

모든이의  건강을  부탁해보고

 

 

 

마당에  환하게  웃고 계시는분

사찰마당에서  자주 대하면서 같이 웃어 보던

포화대상이라 한다

중국 당나라 스님으로

둥뚱한 몸집에 얼굴은 항상 웃는 모습이며

배는 풍선처럼 늘어져 괴상한모습으로

지팡이 끝에다커다란 자루를 둘러메고 다녔기에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포대화상 이라고 불렀다한다

자루속에  온갖것을  가지고다니며

나누어주며 사람들과 차별없이 어울리면서  이끌었다 한다

자연과 더불어 자고 깨었으며 자연과 더불어

행하였고  대자유인이였다한다

연꽃과 같은 삶을 사셨다 한다

 

 

조용한  절마당이 좋다  

 

 

하나둘  문이 닫히고  있다

 

 

  동자승들의  미소가

 

 

오호  불언 , 불견, 불귀

 

 

 

대웅전에  올라본다

 

 

 

전과 다르게

심우도 란  벽화  설명이  있다

본성을 발견하고 깨달음을

소를 길들이는데 비유 한다는

 

 

 

 

 

1.심우, 소를  발자국을 찾으러 떠나고

2견적 ,발자국을 보느녀 못보느냐는

 목동의  마음에  있다는....

견우.. 

 

 

 

5 목우

6,7,8,...

본성을 찾아가는  깨달음을  설명 하는데    어렵다

본성을  찾아가는길이라,,,

 

 

10  임전 수수

중생을  구조한다는...

하여튼  어렵다 

 

 

불교와  연꽃의  의미는 뭘까

오늘의  불교 교리속으로 들어가본다

 

부처님의 꽃인 연꽃은 싯다르타 태자가

룸비니 동산에서 태어나 동서남북으로 일곱 발자국씩

걸을때 마다 땅에서  연꽃이 솟아올라

태자를 떠 받들었다는데서

불교의 꽃이라한다고 한다

 

 

 

연꽃을 이르는 표현으로 처염상정  (處染常淨 )이란말이 있는데

이는 더러운곳에  처해 있어도

세상에 물들지 않고 항상 맑은 본성을 간직하고 맑고

향기로운 꽃으로 피어나세상을 정화 한다는 .

 

연꽃은 진흙 곧 사바사계에 뿌리를 두되

거기에 물들지않고 하늘향해 즉 깨달음의세계를 향해

피어나는 속성을가지고 있으며꽃송이가 크지만 몇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진것이아니라 중심을 향하여 겹겹이

붙어있어 형성된 모습이 불상을 연상시키기도 한다는 ..

 

불교와  연꽃은  이렇게  맺어지나보다

 

 

그림들이  무섭기도하고

색이 가지는  의미가  있을까

이것저것 궁금하다

 

 

법당 지붕아래  그려져 있는  그림들

 

 

남편이    단청을  그리는  화가 라는  친구도  생각나고

 

 

 

 

용과 불교 는

삼국시대 이후 사찰의 창건연기가 용과 관련된 것이 대단히 많다.

 대표적인 것이 의상대사가 동해용으로부터 수정염주와 여의보주를 얻어

 관음보살을 친견한 후 낙산사를 창건했다는 이야기 부터,,,,

 

 

자주 찾는  사찰 인데

아는만큼 본다는데 ..

 

 

다음엔  스님  만나면

합장하고  이것 저것 물어 볼까나

 

 

 

오늘을 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