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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화순여행) 천불 천탑 운주사에서

by 하늘냄새2 2019. 8. 4.

 

 

아이들이  어릴때   처음  찾았던   운주사

그리고  7월 17일    4번째   일주문을  들어선다

 

 

천불 천탑이 있다는곳

 

 

 

 

도산국사가 하룻밤 사이에 천불천탑을 세웠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운주사는 나지막한 야산 분지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절을 처음 지은 연대는 정확히 알지 못하나

고려 중기에서 말기까지 매우 번창했던 사찰로 보이며

15세기 후반에 다시 크게 지어졌다가 졍유재란으로 폐찰되었다고 한다

 

산이 많은 영남에 비해 호남은 산이 적으므로 배가 동쪽으로 기울어 일본으로

 땅의 정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하룻밤 만에 천불천탑을 세웠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운주사는 (雲住寺)는 '구름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데

'배를 움직인다'는 뜻의 운주사(運舟寺)로 불리기도 하고

현재 돌부처 70구와 석탑 18기만 남아있으나

조선 초기까지는 천 여 구의 불상과 탑이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고 한다

 

                                    

 

 

운주사 불상들은 천불산 각 골짜기 바위너덜 야지에

비로자나부처님(부처님의 빛, 광명)을 주불로 하여 여러기가 집단적으로 배치되어있다고  하고

 

 

무슨이유인지  얼굴만,,, 

 크기도 각각 다르고 얼굴 모양도 각양각색이고

홀쭉한 얼굴형에 선만으로 단순하게 처리된 눈과 입, 기다란 코, 단순한 법의 자락이 인상적이라고  하고

 

 

 

 마치 우리 이웃들의 얼굴을 표현한 듯 소박하고 친근하고.

 이러한 불상배치와 불상제작 기법은 다른 곳에서는 그 유형을 찾아볼수 없는

 운주사 불상만이 갖는 특별한 가치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보물   석조불감

불감이란  불상을 모시기 위해 만든 집이나 방을 뜻한다는

 

 

 

 

두손을  모우고   무언가  간절한  느낌이  든다

 비라면  이루어질것 같은

 

 

 

보물 원형석탑 도 신기하고

 

 

 

거북바위  위에  칠층석탑

 

 

석탑 앞에  서면

서른 중반쯤 이였을까    칠층석탑을  향해   합장하는  모습을

  부탁하던   진사님이 생각난다

주소도  적어갔는데  사진이  오지 않았던

 

 

 

 다양한 모습의 불상이  있다는데

두손을  합장한 모습이 무늬가  마치  한사람 작품같다

운주사 만 기법인가

소박한것이  좋다

 

 

이런저런  불상

이런저런  전설이 담긴  운주사

그 모두가 잘  살아아보겠다는 

조상들의  마음이 쌓인것 아닐까 싶다

오늘 나도  내 마음 하나를  쌓고 돌아선다

조상님 그리고  지금의 내 모든 사랑하는 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쌓아본다

 

 

 

 

와형석조여래불

미처 일으켜 세우지 못한 불상으로

이 와불이 일어서면 세상이 바뀐다는 설화가 있다는

유형문화재 제 279호

 

일어나서

더욱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수 있을까

부디 일어나서

이 어려운 시기 빛이 되어주시기를

실없이  빌어본다

 

 

 

 

7월17일  화순  운주사에서

옥수수를  주신  보살님께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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