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월요일 오후 6시
전주에서 맛집 영양통닭집에서 막걸리 번개를 하잔다
그래서 우린 먼길을 달려가고 있다
다양한 도로를 지나
종일 우울한 날씨
조심 조심 길을 간다
대한민국은 넓다
비를 내리는 도시 ,회색빛 도시.
세차게 비를 뿌리는 도시
다양한 날씨를 만나며 간다
빗길 주의
일기예보 검색
전주는 3시 이후 비라 한다
일찍 도착해 한옥마을 덕진공원 연꽃을 구경하고 싶은데
이 불길함
전주 다운것인가
다행인것 비가 내리지 않는다
개똥이네는 책읽기를 좋아 했을까
통닭집에 막걸리가 없어
번개장소는 길목집으로 변경되고
그야말로 번개시간에 맞춰
전주는 번개가 치고 비가 내린다
전주의 맛집이라 하고
먹걸리 세병을 시키면 15000원에
기본 반찬이 다양하게 나온다
바로 이 차림이 서민의 마음처럼 통하는것 같다
찌개맛이 일품이란다
음식맛도 좋고
분위기도
일산,인천 ,순천 ,정읍에서 ..
40년째 지독한 사람들이다
먼길 달려왔다며 지난해 이어
정읍 여교장샘이
계산을 한다
남자들은 먹걸리는 핑계
군대이야기로 웃음꽃 피우고
인천 ,순천 ...
10시 30분 기차로 제자리로 돌아갔다
우린 떡보김에 제사 지낸다고
남도 구경을 계획하고
YTN 홍중위가 안내 하는
한옥마을 속 숙소
뜰안채에서 하룻밤을
이름은 정감이 가는데
현종 방엔
딸랑 이런
그리고 귀퉁이에 이불 두채
텅빈 충만이라기엔
번개장소와 가까이 배려를 한 숙소
다음엔 찾고 싶지는 않은
그러나 좋은 사람과 만남이 있었기에
꿀잠을 ....
'내마음은 지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찜질방에서 (0) | 2019.07.28 |
---|---|
(전주여행 ) 덕진공원 연꽃 (0) | 2019.07.26 |
경화동에서 생일날 추억 만들기 (0) | 2019.07.23 |
장마 (0) | 2019.07.20 |
엄마 그림자 (0) | 2019.07.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