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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시도 이야기

by 하늘냄새2 2013. 11. 13.

 

 

 

 

 

 

 

테니스 게임 보다

  섬 구경이 좋은데 ..운동 하는 사람들 두고 ..

옆지기 멀리 가지마라  당부를 하니

영화 촬영지 까지만   틈새 구경길

 

 

 

 

 

길이  따라 왔는데

갈림길 이다

차를 세우고  비포장 길을 내려가니

 

 

 

물빠진  바다가 있다

 

 

 

 

수기 해변이라

 

 

멀리    그렇게  열심히  보았던  풀 하우스  드라마

그 아름다운  바닷가가  어딜까 궁금했는데

이 바다 였다니

 

 

비 가 쏟아질것만 같은 회색빛 하늘

그리고 정말  싫은  바람

 

 

반짝이는  바다를 기대 했건만

 

 

쓸쓸함이 

 

 

 

이름이 좋다

 

 

바람이  머문 바다

 

 

여기도  드라마  촬영지

슬픈 연가 라 하는데 ..

내부수리중인지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는  팻말과 ...

 

 

깨진 유리창 사이로  본 내부는 ...

드라마 기억이 없으니  감동도 없는

 

 

전엔 입장료도 받았다 하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험한 모습으로 서 있을까

ㅎㅎ  그래도  기념샷

 

 

 

천일염

염전 구경 들어가는데

 

 

툭 툭 비가 내리는 날씨라 그런가

반짝반짝  빛나는  염전의  매력도 없다

 

 

 

그래도  궁금 한것이

 

 

와우  소금

 

 

맛있다고  먹어보라는 ...

한 포대 15000원

 

 

 

아저씨 포대 묶는 솜씨가  예술이다

 

 

 

시도표 천일염

 

 

 

자전거로  한바퀴하면 아름답다는  시도 인데

 

 

살금 살금  걸어서도 재미가 있다

 

 

보라빛 꽃 무리도 흥겹고

 

 

 

면 사무소 아래  이 늙은 집은

곧 무너질듯  아슬아슬 한데

 

 

담장에  단풍은 아는지  모르는지  멋진 가을을  노래하고

 

 

 

버려진  항아리속에도  가을이 찾아들었다

 

 

훔쳐보는  내 발걸음에도

 

 

가을은 장단을 맞춘다

 

 

버스 타고  한 바퀴 해도 좋았을까

툭 툭 내리는  비 때문에

테니스장 주변 뱅뱅 돌다 온

아쉬운  11월 9일 시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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