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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반구정

by 하늘냄새2 2013. 11. 10.

 

 

 

 

자유로를 벗으나  반구정을  찾아드는길

이것참

반구정 ??? 집  반구정???집

모두가 반구정...반구정

마치 원조 ...하듯

 

 

반구정에 도착하니

전에 없던  건물이 서있고

 

 

 

 

입장료  1000원

 

 

반구정은

 

조선 세종때 유명한 정승이었던 황희 (1363~1452)가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를 친구삼아 여생을 보내시던 곳 

임진강 기슭에 세운 정자로 낙하진과 가깝게 있어 

낙하정이라 불렀다 한다

반구정은 황희가 죽은후 조상을 추모하는 

전국의 선비들이 유적지로 보호하여 오다가

한국전쟁에 불타버렸고 

그 뒤 이 근처 후손들이 복구해오다 

1967년에 크게 고쳐지었다하는데 ....

 

 

 

반구정에도  가을이

 

 

 

 

 

 

바라만 보아도  좋은

 

 

 

 

두정자가 있으니

 

 

 

 

 

갈매기를  벗삼아  여생을 보내시던

 

 

 

 

 

나두  이  아름다운곳에서 시 한수 읊을수 있다면 ..

 

 

 

 

대쵸볼 불근 골에 밤은 어이 뜻드르며  

벼 벤 그르헤 게는 어이 내리는고

술 닉쟈 체 쟝사 도라가니 아니 먹고 어이리 

 ~황희(黃喜;1363~1452)~

 

<해설>

 대추가 붉으레한 골짜기에 밤은 또 아람벌어 떨어지며

 벼 벤 그루터기에 게는 어찌 나다니는가,

 대추와 밤을 줍고 게를 잡으니 술안주 감이 생긴 셈인데,

 술이 익자 체 장수까지 지나가니

 그 체를 사서 새 술을 걸러 먹지 않고 어이 하겠는가

 

 

 

 

 

 

 

정자에 올라 내다보니

갈수 없는길이

 

 

철조망이  걷히는날 엔

 

 

훨훨  훨 ....

 

 

 

 

 

 

 

 교육론을 우선 엿보면

술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아들 길들이기..

조손초기 의 명제상이였던 황희 정승은 18년간이나  

영의정을 지냈지만 인품이 원만하고 청령결백하여 청백리로 불렀다

황희정스으이 아들중에는 술을 지나치게 좋아하는 아들이 하나 있었다

황희정승에게 그 아들은 근심거리였다

여러 번 훈계르 하고 때로는 매도 들었지만 아들의 버릇은 고쳐지지 않았다

황희정승은 무엇인가 방법을 달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느 날 황희 정승은 술을 마시러 나간 아들을 밤늦게까지

마당에 서서 기다렸다 얼마나 지났을까

황희정승의 어께애 밤이슬이 내려 옷이 축축해질무렵

술에 취한 아들이 비틀거리며 대문으로 들어섰다

이것을 본 황희정스은 아들 앞으로 다가가 정중하게 허리를 숙이며 말했다

"어서오십시요"

술에 취헤 얖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보던 아들이

"아버님 왜 이러십니까?"

황희는 정중하게 예를 갖추어 아들에게 말했다

"무릇 잣기이 아비의 말을 듣지 않으면 내 집안의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자식이아니라 내 집에 들어온 손님이나 마찬가지가 되지요

내 집에 찾아온 손님을 청중하게 맞이하는 것은 에의인즉

지금 저는 손님을 맞고 있을뿐입니다 "

그뒤;로 정승의 아들은 엃지못한 버릇을 고치고

아버지 멋지않은 청백리 선비의 자세로 학문에 정진했다는 ,,,, 

 

 

 

일찍이 부처님 께서는 선에도 매달리지말고 악에도 매달리지말라고 가르치셨다

선에 치추치면 선의 노예요.악에 치우치면 악의 노예가 된다는것을 지적하신것이다

선악을 포용하면서도 선악에 매달리지 않는 삶 즉 중도의 도리가 필요함은

에나 지금이나 다를바가 없는.. 

조손왕조의 개국공신도 아닌 황희정승께서는 바람많은 정승자리에

조선 역사상 가장 긴 15년을 재임 할 수 있었던 것은 남다른 부분이 있어서였다고 생각된다

 

 

 

어느날 집안에서 계집종과 사내종의 다툼이 있었다

이 종들은 황희정승에게 누가 옳고 그른지를 판단해 줄것 청하였다

먼저 게집종의 하소연을 듣고 정스은 네 말이 옳다고 하셨다

곧이어 사내종의 하소연을 듣고 황희정승은 역시 네 말이 옳다고 하셨다

방난에서 니 말을 듣고 있던 부인이 하도 기가 막혀서

"이쪽이면 이쪽 저쪽이면 저쪽이지 이쪽도 옳고 저쪽도 옳을 수 있습니까?

 하고 따지자

황희정승께서는 "당신말도 옳소" 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여보 부인 참으로 희한한 일도 다 있구려.

아 글쎄 오늘 새벽 잠자리에서 일어나니까 

이쪽귀에서 파랑새가 나오더니

포로롱 날아가는 게 아니겠소!

너무도 이상한 일이니 당신만 알고 계시오" 

그날 오후 황희정승의 부인은 딸에게 귓속말로 이러한 비밀이야기를 전하였고

딸은 도 자기남편에게 

그리하여 온 장안에는 황희정스으이 파랑새 이야기로 화젯거리 삼아 소문이...

조정중신뜰 가지도 황희정승에게 묻는 

'대감의 귀에서 파랑새가 나왔다는대 그것이 사실입니까?"

이에 정승은 

"어찌 사람의 귀에서 파랑새가 나온다말입니가 ?' 시치미를 

세종도 정승에게 물었고

그제서야 정승은

"전하 아뢰옵기 황공하오나 신이 장난을 하여 아내에게만 비밀로 하라고 한 이야기를 통해

세상소문이 얼마나 빠르고 무서운지를

시험해 보았사옵니다 " 

지혜로은 세종은 벌써 정승은 이 뜻을 알아차리고말하기를

"경은 걱정마시오 세상의 뜬소문은  못된 자들의 중상모락을 듣고

김종서장군을 변방에서 부르지않을터이니"

그리하여 김종서 장군은 오랑캐를 막고

그곳에 육진을 설치하여 무사히 조선의 안보를... 

 

 

 

 

 

 

 

황희 정승과 두마리 소  

황희정승이 젊었을 때의 일이다

황희정승은 나중에 훌륭한 정스이 되었지만 

젊었을대는 자신의 재부만 믿고 제멋대로 행동한 적이 많다고 한다

그리고 깊이 생각해보지도 않고 함부로 말했다가 후회를 한적도 많다고 한다

횡희가 벼슬아치들의 미움을 받아 잠시 쉴 때일이다

황희는 이 기회에 전국 유람이나 하여 견문을 넓히기로 하고 길을 떠낫다 

남쪽 어느 지방에 이르렀을때였다

대는 마침 모내기 시기라 들판에는 사람들이 많이 흩어져서 부지런히 일을 하고 있었다

황희는 땀을 식히려고 나무 그늘에 들어가 앉앗다

그런데 맞은 편 논에서 늙은 농부 한 사람이 누렁소 한마리와 검정소 한 마리를 부려 논을 갈고 있었다

황희는 한참 구경하다 그  농부에게

'누렁소와 검정 소 중에서 어느 소가 일을 더 잘합니까?"

그러자 늙은 농부는 일손을 놓고 일부러 황희가 있는 그늘까지 올라오더니

황희의 귀에 대고 작은 소리로 말했다

"누렁 소 가 더 잘하오"

황희는 농부의 태도에 어이가 없엇다

"별일을 아닌것을 가지고 일부러 논 밖으로 나오시오

 또 귓속말까지 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늙은 농부는 이 말에 얼굴을 붉히며 대답하였다 

두마리가 다 힘들여 일하고 있는데 어느 한쪽이 더 잘한다고 하면

못한다고 하는 족의 소는 기분 나빠할 것이 아니오?

아무리 짐승이라지만 말은 함부로 하느게 아니잖소 

황희는 농부의 말을 듣고 자신의 부끄러움을 깨달앗다고 한다 

"감사합니다 저에게 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

황희는 농부에게 큰절을하고 진심으로 고마워하였다 한다

이후 황희는 죽을때 까지 남의 단점이라고는 입밖에 내지 않았다 한다

그리하여 오늘날까지 훌륭한 정승으로 그이름을 남기고 있는것이라 하는데....

 

 

 

 

 

 

 

 

 

 

 

조선의 청백리

 

 

 

황희 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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