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장 정리를 하다
오랜만에 책을 읽어본다
법정스님,해인 수녀님, 이외수님.....
근래 블로그에서
이외수 감성마을 을 보고
가보고 싶은 충동 때문인지
티브에서
참으로 귀여워 보이던
이외수님
'하악하악' 책이 손에 잡히고
책을 펼치자
ㅎㅎㅎ
"자기 마음대로 돈을 그려서 무제한으로 쓸 수 있는 시대가 온다면
그대가 제일 먼저 하고 싶은일은 ......"..
이외수 (하악하악중에)
요즘 말로 대박
정말 그런날이 올까
ㅎㅎㅎ
난 여행을 떠나고 싶어 ...
소나무는 멀리서 바라보면 참으로 의연한 자태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가까이서 바라보면 인색한 성품을 그대로 드러내 보인다
소나무는 어떤 식물이라도 자기 영역 안에서 뿌리를 내리는 것을 절대로 허락하지 않는다
소나무 밑에서 채취한 흙을 화분에 담고 화초를 길러보라
어떤 회초도 건강하게 자라서 꽃을 피울 수가 없다
그래서 대나무는 군자의 대열에 끼일수 있어도 소나무는 군자의 대열에 끼일 수가 없는것이다
(이외수 하악하악 중에 )
소나무란 녀석이 이렇게 깍쟁이인가
병아리들이
엄마 우리는 왜 하늘을 못날아 하고 물어볼때
어미닭은 제일 복장이 터진다
그대가 만약 자녀로 부터 열등한 부분을 지적당한 어미닭이라 하더라도
" 한 번 만 더 그따위 소리를 지껄이면 주둥이를 확 뭉개버릴거야" 라고
윽박질러서는 안된다
적어도 부모라면
"우리의 먹이는 땅에 있기 때문에 하늘을 날 필요가 없단다" 라고
의연하게 대답해 주는 성품이 필요하다
(이외수 하악하악 중에)
나두 의연한 성품이 필요 한데
언제 감성 마을 찾아가
성품 지도를 받아야 하나
어릴때는 참 지저분한 사람으로 생각했는데
지금은
참으로 멋쟁이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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