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부터
무엇에 그리 화가 나셨을까
세상을 암흑 속에 넣고
천지를 호통한다
놀란 마음이 요동을 친다
이놈의 날씨
변덕 부리기를 죽끓듯이 한다
마음이 자리를 찾고 나니
이제는 매미 녀석 이
합창이 아니라
모두 지 잘났다고 빽빽 거리고
뜨거운 태양은
선풍기를 무안하게 한다
시원한 바람 찾아 가고 싶다
자연속에 하루쯤 푹 욱 .....
이놈의 날씨 언제 또 변덕을 부릴지 ...
저높은곳에 계신분께 전화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