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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의림사에서

by 하늘냄새2 2013. 7. 24.

 

전봇대 사열이 대단한  길을 간다

 

 

차창으로 스치는것이  인곡마을 이라

 

 

 

소박한  벚나무길이  정말  마음에 쏘옥  들어오고

 

 

현 위치는    의림사 입구

 

 

의림사 (義林寺)

 

 

여항산 의림사(義林寺)

 지금으로부터 약 1300년 전 통일신라 제31대 神文王 즉위 8년(688)

의상대사께서 초창하시어 부처님의 가르침을 모든 중생을 고해해서 피안에 이르게 하는 슬기로운 배에 비유하여 여항산(艅航山)이라 칭하였으며,

 절 이름은 神文王이 삼국통일 이후 빈번한 왜구의 약탈행위를 佛法의 힘으로 물리치려는 원력으로 창건하였으므로 처음에는 봉국사(奉國寺)라 이름하였다.

특히 임란 시 호국사상이 투철하신 사명대사께서 의로운 승군을 이끄시고 잠시 주석하신 이후로 절 이름을 義林寺라 개칭하였으며 6,25때 폐허된 것을 1995년 10월 28일 중건하였다.

 

의림사 경내로 들어서면 정면에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72호인 삼층석탑이 고풍스럽게 서 있고, 그 뒤로 염불당, 나한전, 왼편에 대웅전이 있다. 그리고 삼성각 앞에 있는 모과나무는 경남도 기념물 제 77호로 수령이 무려 250년이나 되며 키도 10m에 달하고 둘레는 팔을 벌려 3번을 도니 5m는 족히 될 것 같다.

 

.  

(참고자료:경남유형문화재자료집) 

 

 

 

 

 

보수중인  일주문을  지나고

돌아보니

소나무  두그루   보기만 해도  더불어  우아해진다

 

 

의림사는 약 1300년전

그러니까

통일신라시대로  들어가 본다

 

                                                             

 

 

나무는  언제나  넉넉함을 주는것

넉넉한  나무  이름이   궁금해 하니

스님은  포고나무라 한다

포고나무  처음 들어보는

 

 

포고나무  사이로  정다운 풍경을 잡아보고

ㅎㅎ

포고나무는   팽나무 의 경상도 방언

 

 

경내는 생각과달리  옛보다  새로움이  풍기고

 

 

 

여기에  오랜된  옛스러움이  있다

 

 

 

유형 문하재 72호   삼층석탑

귀퉁이가  파손 된것이 아쉽다

 

 

청기와  삼성각 앞에  아름드리  나무 하나

모과나무

 모과나무는 경남도 기념물 제 77호로 수령이 무려 250년이나 된다고 한다

열매가 열리면  그 향기가  어떨까  상상해본다

 

 

대웅전

 

 

언제봐도  선이  아름답다

 

 

키큰 나무 와 ..

 

 

종루

 

 

 

조용한  경내에  바람이  들어와  좋다

 

 

 

 

고운 바람아래   선  동생 부부

 

 

 

 

살짝  스님을  ...

 

 

따라 갑니다

 

 

검정고무신도  이제  패션

 

 

폴뽑기를  하십니다

 

 

 

잠시  대화를  나누고...

스님의 눈웃음이  참 좋았다

큰 사찰에서  차갑게  지나치시던  스님들과 달리  

   눈맞추고  함께 해주니  내마음이  선해지는것 같다

 

 

하룻밤  묵울수 있을수도  있는곳인지?

작은 사찰이라  방이  없다고 하신다

 

 

 

땡그렁 땡그렁   풍경소리 가 좋다

  오늘은  바람이 작아   소리가 별로라하신다  

땡그랑 땡그랑 

바람아  불어라  

땡그랑땡그랑  풍경소리   내마음을 울린다

 

 

풍경소리  놓고  떠나야 할 시간

다시금  돌아본다

 

 

  낯설게  파초가 숲을 이룬듯  자리잡고 있다

파초가 없는  풍경은  어떨까 

파초의 의미가 있을까

 

 

 

나라가 힘들고 국운이 기울때  옛선인들의  기운이  서려 있는곳  의림사

그 기운을  느껴본다

 

 

 

 당신  작품집을  건네주시던  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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