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운동을
신부장 같이 운동을 하자며 문자가 왔다
훼릭스에 도착 하니
푸르름이 마음을 치유 한다
비쩍 말라 뱅글거리던 단풍씨앗도 생기를 찾고
벚꽃이 남긴 흔적들
주워 담을 수도 없고
내 발 아래서 잔인하게 톡톡 터지는 소리
오마이갓
하늘은 푸르고
앙상한 가지로 반겨주던 나무도
푸르게 푸르게 서있다
참 이 뙤약볕에서 ..
머리속에 코트장 밖 꽃 생각
마치 해바라기인양 ..
해바리기를 닮기도 이꽃은
북미가 원산지 인
루드베키아 하고 합니다
지금부터 8~9월 까지 볼수 있는 꽃이랍니다
한무리 꽃이
하나인듯 하지만
녀석들은
각기 다름 모습으로 서있습니다
꽃잎이 풍부한 녀석
마치 국화 같기도 , 다알리아 ..같기도
그리고 요런 녀석 까지
이꽃에게 슬픈 전설이 있습니다
미국의 서부 개척 시절
미국군인들이 한 인디언 마을을 침략해 들어갑니다
군인 가운데 한 젊은 장교가 인디언 부족의
족장의 딸과 사랑을 나누게 되고
마을을 점령란 부대는 다른 마을로 떠나고
부대를 따라 떠나는 장교는
인디언과 침략정부와 공존 방법을
모색해 오겠다며 떠나고 .
장교는 상관에게 공존 방법을 노력해보지만
자신들이 침략 전쟁에 방래가 된다며
부하들데게 장교는 죽임을 당하고
이사살을 모르는 인디언 여인은
마을을 지키며 청년장교를 기다리다
말라죽게 됩니다
아 `~
이 인디언 처녀의 피부색이 꽃잎이 되고
눈동자는 꽃술이 되어 곷이 된것이
이 루드베키아라 합니다
그래서 이곷의 꽃말이
충실한 기다림,
영원한 행복
평화로운 공존이랍니다
평화로운 공존
대단한 사람들
식사를 하고와서
또다시 맥주 내기를
멀찌감치 앉아 ....
덕분에 박수만 치고
아쉽게 운전병이라
맥주 한잔만 얻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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