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운동을 못하고
이리뒹굴 저리뒹굴다
오후 6시가 넘어 심학산을 찾았다
약천사 부처님 여전하시고
둘 레길 걷기를 시작 합니다
여기저기서 진달래가 부르는 소리
고운 화전 생각이 나는것은 ..
진달래 둘래길
사찰 마당에 등불이 가득합니다
초파일이 다가오나 봅니다
작은 오솔길을 걷는 즐거움
알란가 몰라 ~~알란가 몰라 ~~
다리도 지나고
김소월 /진달래꽃
나보기 역겨워
가실때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다 가실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 역겨워
가실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 우리다
심학산 둘레길
진달래길 따라 걷노라면
걸음 걸음 마다
즐거움이 함께 하노니
너를 만난 이 저녁
행복한 시간
너를 만나 행복/용혜원
나의 삶에서
너를 만남이 행복하다.
내 가슴에 새겨진 너의 흔적들은
이 세상에서 내가 가질 수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나의 삶의 길은 언제나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그리움으로 수놓는 길
이 길은 내 마지막 숨을 몰아쉴 때도
내가 사랑해야 할 길이다.
이 지상에서
내가 만난 가장 행복한 길
늘 가고 싶은 길은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용혜원
꼬불 꼬불
에스자 길 따라
해가 지기 전에
열심히 올라가야합니다
진달래가 잡으니
도 한 눈을 팝니다
제법 오르막길도 .
아름다운 쉼터
바위도 만나며
진달래 숲속을
노래하며 올라갑니다
마지막 오름길
뒤돌아보며
늦은 시각이라 아무도 없어
부담없이 찍어봅니다
지그재그
휘익 20분만에 올라 왔습니다
햇님이 깔딱깔딱
정상에 올라습니다
정자가 조용합니다
굿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