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필요 없다 하시면서도
울 엄마
"요새 입을 조끼가 없다 "
옷 몇가지 사 들고 핑게삼아
진해 벚꽃 구경 나선다
쌀쌀 하던 날씨가
선산을 지나자
개나리 ,진달래 .....
노랗게 하얗게 줄 지어 손짓을 한다
마산을 들어설때면
언제나 반겨주는 나무
'내마음의 이정표 '
오늘은
ㅎㅎㅎ
산먼당님이 교회길 따라 진해로
꽃잎이 한 앞 두잎 바람에 휘날리는 ...
추억을 더듬어 구길 따라 .....
내 그리운 세상이 ....
하얗게 하얗게 꽃비가 내리며
제일 여객
맨 앞좌석에 앉아
이 아름다움을 만끽하던 ..
여자는 맨 앞좌석에 에 앉는것이 아니라며
핀잔을 주던 남자
그남자는 .....지금 가부장적 남편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벚꽃이 휘날리면
동무 생각
수많은 사람 오고가는데
고왔던 얼글
내그리운 친구는 어디로 갔을까
희미해지는 기억들
그래도 벚꽃이 있기에
잊혀지지 않는
그리운 고향길 ,정다운 친구
푸르름 간직하며
벚꽃 아래 앉아
벚꽃주 한 잔 할날 있을까
그리운 친구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