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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진해 .양어장 이야기... 연두빛 그리움 ..

by 하늘냄새2 2012. 8. 16.

 

 

 

 

 

어느새  저수지에   햇님이 찾아든다

 

아직도 열대아 가 남은것인가 

 등이  따끈따근  해지는

 

 

 

 

 

그래도 발길을  잡는  양어장  연두빛 세상

 

 

 

이  아름 다운  연두빛 세상을 뿌리칠 수가 없다

 

 

 

 

부지런한 삶

 

 

 

 

건강한 삶

 

 

 

나도  남들처럼

 

저렇게  큰  훌라 후프

 한번  해봐도 될까나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 이외수

 

울지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어나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 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 건 

만만치 않을 거라네

 아차 하는 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끗발처럼  어쩌다 좋은 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어느날 큰비 가 올지

그비에 뭐가 무너지고

 뭐가 떠내려 갈지 누가 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 같은 희망 이라도 하난 품고 사는 건

행복한 거야

아무것도 기다리지 않고 사는 삶은

얼마나 불쌍한가

 

 

 

 

자, 한 잔 들게나  

되는 게 없다고 이 놈의 세상

되는게 하나도 없다고

술에 코 박고 우는 친구야

 

 

이외수

 

 

 

 

 

세상은 꿈 꾸는 이들의 것

 

 

 

 

 

우연히   어릴적 친구라도 만나 

 

 

 

 

도란 도란  이야기 해봤음

 

 

 

 

 

추억의 길

 

 

 

 

 

 

추억이란 /  용혜원

 

흘러간 세월

정지된 시간의 그리움이다

 

그리움의 창을 넘어

그리움이 보고싶어

달려가고픈 마음이다

 

 

 

삶이 외로울때

삶이 지칠때

삶이 고달파질때

자꾸만 몰려온다

 

 

 

추억이란

잊으버리려 해도

잊을 수 없어

평생토록 꺼내보고 꺼내보는

마음속의 일기장 이다

 

 

추억은 지나간 시간들이기에

아름답다

그 그 리움으로 인해

내 피가 맑아진다

 

용혜원

 

 

 

 

 

 

그리움으로  내 피가 맑아지는

 

 

 

 

 연두빛 양어장  추억  엮어놓고

 

 

 

 

빨간 그날을  약속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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