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진고개를 오른다
장복산 휴게소 앞
많은 차들이 있다 등산객 차량이라고 하는
편백 향이 흐르는 길따라
고운 등 따라
쭉쭉 뻗은 이토록 향기로운 산인 줄 왜 몰랐던가
연두빛 물감이 번져온다
흠흠 향기따라 걸어본다
길 을따라 얌전한 계단길
108 계단 을 오르니
그냥 뇌아려 보는 말
108 번뇌
108이란 뭘까
비록 신자는 아니지만
검색 해본다
108번뇌는 중생의 근본번뇌이다
이108번뇌는 육근( 六根)과 육진 (六塵 )이 서로 만날 때 생겨난다
눈[眼]· 귀[耳]·코[鼻]·혀[舌]·몸[身]·뜻[意]의 육근이
색깔[色]·소리[聲]·향기[香]·맛[味]·감촉[觸]·법[法]의 6 진을 상대할 때
먼저 좋다[好]·나쁘다[惡]·좋지도 싫지도 않다[平等]는 세 가지 인식작용을 일으킨다.
그리고 다시 좋은 것은 즐겁게 받아들이고[樂受], 나쁜 것은 괴롭게 받아들이며[苦受],
좋지도 싫지도 않은 것에 대하여는 즐겁지도 괴롭지도 않게 방치하는[捨受] 것이다.
곧 6근과 6진의 하나하나가 부딪칠 때
좋고[好]·나쁘고 [惡]·평등하고[平等]·괴롭고[苦]·즐겁고[樂]·버리는[捨]
여섯 가지 감각이 나타나기 때문에, 6*6=36, 즉 서른여섯 가지의 번뇌가 생겨나게 된다.
이 36번뇌를 중생은 과거에도 했었고 현재에도 하고 있 고 미래에도 할 것이기 때문에,
6×6=36에 과거·현재· 미래의 3을 곱하여 108번뇌가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와 같은 108번뇌가 벌어지고 또 벌어져서 팔만사천 번뇌망상을 이루게 되고,
그 번뇌들이 눈 깜짝할 사이에 무수히 왔다갔다 하면서 마음을 흐트려 놓기 때문에
중생 은 번뇌로 인해 시달리는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 다. ..
번뇌 속에 잠시 ...
편백향 따라
장복산 삼밀사 에 오르니
ㅎㅎㅎ 세상번뇌 사라진다 고들 하는듯
확 트인 내 속이 시원 시원 해진다
내수면 양어장 풍경은 마음을 더욱 달래주고
아름다운 길목은
이마음 어찌하나
부처님 께 인사드리고
넉넉함에 웃고
12지 상 ...
양, 원숭이
삼밀사는 정조 3년 에 창건 망월암이라 하였고
그이후 풍화로 유실 되어 폐허가 되었고 그이후
1982년 빈승이 복원하여 삼밀사로 개칭 하셧다는
행동의 불지요 따뜻하고 그윽한 꽃향기는
마치 부처님의 포근한 자은의 품속 같아 마냥 즐겁게
뛰노는 중생을 바라보듯
진해 앞바다를 한 가슴에 안고
우뚝 솟은 장복산 아래 수도사문의 가람으로소 일체 중생들의 심신의
본원처가 되고 귀의처가 되어온 곳
장복산 삼밀사 랍니다
진해 앞바다를 가슴에 안고
삼밀사 참례
갖기 다른
그리고
지나가는 불자님의말씀
윤달안에 3 사찰을 순례 하면 좋다는 ..
모든 이에게 자비를
양
원숭이
둘에게
자비를 ...
소풍가던길 추억을 맡고 온날
장복산 휴게소를 편백 향을 기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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