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는 락이다
첫 면회를 가던날은 보이지 않던 ..
마치 아들을 폭탄 구덩이 둔 심정이였건만
이제는 여유롭게 지난다
파주는 락이다 .
비룡교를 찾아 들고
임진강 쓸쓸하게 흐르는 아침
포도나무를 기억하고
들녘을 지키는
귀대를 할때면 담배 한 대 피우던 곳
먼훗날 다시 찾을때면
이두그루 나무는 엄마 ,아버지 나무로 커 있겠지
두녀석이 기다리고 있다
동반 입대 두녀석 어느새 제대
마지막 휴가를 나오는 ..
기합이 바짝들었던 이병 시절 생각난다
그시절 생각하며
제초 작업을 하는곳이라며
사진 찍어 기념해두지 소리에
멋적어 하는녀석
수색대 간다기에
밥이 넘어가지 않던 ..
녀석들 힘든과정 잘 지내고 이제 제법 후임 걱정을 한다
조용한
한가로운
평화 스런날을 ...
가뭄이 인가보다
숲이 우거지면 힘들기도 한다는
휑하니 뚫리는 날이 올까
저 산너머에 평화가 오기를
교류
나라사랑
휴가 잘 보내기를
신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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