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나들이 ,,,생태숲 학습관

 

 

오랜만에  그리운  진해 거리를  걸어본다

 

 

 

 

백장미  제과점이  있던 거리 쯤일까  

낯선  건물이  서있고

 

 

시계탑  로타리는

부처님 오신날  준비를 하는지 

좀더 멋지게  할수 없을까  아쉬운 조형물 서있다

 

 

 

 

학교를 갈때면  지나치던

재경에게  항공 엽서를  붙히던   우체국

 

 

 

문은 굳게 닫혔지만

그 모습 그대로  반겨준다

 

 

 

경찰서가 있던곳에   덩그러니 서있는

 

낯선 풍경

 

 

지금은 손에 손에  전화기를  들고 사는 세상

 

전화기가  없던시절   시외 통화를 하기 위해 찾던  전화국

지금은  더욱 멋지게 

 

 

 

마산 부산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타던곳

제일여객 버스정류장은    병원이 서있다

 

 

 

모든것이  낯설지만

세례를 받았던  중앙 성당  성모님은

그대로  마음을  받아주신다

 

 

 

친구를 기다리며  두손모아 기도

 

 

 

오랜만에  만난 정숙이는

드림로드로 가자는 

 

 

꿈 같은 길을 간다

 

 

 

바다가 보이는  풍경에 멈추고

 

 

 

생태숲  학습관 으로 데려온 친구는

편백나무 비누 부터

 

 

마치 숲해설가처럼   생태관 설명을 한다

 

 

 

 

어린아이 들이  다녀간  편백나무에 흔적이보이고

향기가 난다

 

 

편백나무로 꾸며진 체험실

 

 

의자에 앉아  편백향에  빠져보고 싶지만

 

 

오래있을수 없는  안타까움

 

 

향기가  올라온다

 

 

 

 

바다내음도 보인다

 

 

 

 

 

 

 

피톤치드란

사전에 이렇게 설명을

식물이 병원균, 해충, 곰팡이 따위에 저항하려고 분비하는 물질.

삼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 기능이 강화되며 살균 작용도 이루어진다.

 

 

 

아쉽게  돌아서는

글쎄  다음에  다음엔  긴 시간을 만들어  다시 찾고 싶은

그리고  권하고 싶은  장소

 

 

 

편백나무 향기 아래

 

 

 

 

 

그리운 친구들과  차 한잔  나누고 싶은 ..

 

 

 

 

꿈의 길을떠나  바다로  ...

 

 

 

낚시 놀이를 했던

행암 바다

 

 

 

저멀리  지금쯤  구보를  하고 있을

해군 사관 학교가  보인다

 

 

여고 시절 소풍 생각나는

 

 

 

 

 

바다내음이  좋다

 

 

 

타보고 싶은 ..

 

 

 

바다를  향해  서있는 카페는  문이 닫혀있다

왜 일까

 

5월 11일  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