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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현이 샘

by 하늘냄새2 2007. 5. 17.

 

스승의 날

아이는  걱정스러운듯 

그러나 조금은 흥분된듯한 모습으로

내게 이것저것

선물 꾸러미를 내민다

아이들이 준 선물이라며

초등학생이 무슨 돈으로

이 루즈를

이 비누를.....등등  걱정을 한다

아이들이 접어준 이 카아네이션을 받고

무척이나 좋아하는

우리 소박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달이 자랑스럽다

 

 

 피아노를 배우는 귀염둥이들

현이는 이 아이들을 너무 사랑한다

어던 아이는 엄마라고,,,

아마도 맞벌이 엄마들이 많아 정이 그리웠던 모양이다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 만큼

 

아이들도

 

피아노 선율 만큼이나 아름답고 감미로운

 

아이들로 자라

 

다른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아이들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다

 

 

너무나 순진함에  세상 어찌 헤쳐나가나  잠시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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