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강나루 생태공원에 작약이 예쁘다기에...
축제는 끝났지만
꽃은 만발
엄청 많이도 심었다
활짝 핀 작약
꽃말이 수줍음, 부끄러운 고백. 마음속 사랑..인데.
지금은 활짝 웃으며 온 속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꽃 속에..
꽃 속에 들어가면 안 된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았다
가까이 가기엔 너무 먼 당신
색다른 작약
연분홍빛이 아름답다
하얀 작약
여러 구간으로 꽃을 많이도 심었는데
한 구간 정도는 길을 열어 놓고
꽃과 함께 하는 즐거움을 주었다면
빙빙 겉만 돌아보는
아직 피지 못한 꽃밭도 있고
강변 방향 꽃들은 난쟁이 같다
그래도 애써 피운 녀석들 고마워하며
강가를 가는 길 풀밭이 마치 보리밭인 줄
한두 송이 밀이 보였던
강 풍경이 좋다
낙동강 강바람에 ,,
풍경은 시원한데
너무 덥다
나무그늘에 앉아
먹거리 하나 사들고 바라보는 꽃밭
지관스님의 노랫소리
마차 타고 한바퀴 할 수 있나
다시 한번 꽃 쳐다보고
작약꽃은 천지 삐까리인데...그만 돌아선다
시원한 시각에 올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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