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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답사하며

by 하늘냄새2 2025. 3. 25.

 

3월 28일 전야제로  군항제가  시작되는  진해

군항제 를  맞아 

옆지기  형제들이   벚꽃나들이  오겠다는  통보로

군항제 답사에  나선

 

 

형제들이  내려온다 하니  신이 나는  양반 

 

 

 

형님부부, 동생 부부, 여동생 부부에   조카 

부딪끼며  사는 것이  형제라고

대식구를 데리고 ,,,,,

주말에  안산에서 내려오니

교통상황부터  

먹거리까지

 

 

바다 동네라 

생선회는  먹어야 하고

 

 

진해에서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했다는데

숙박행 크루즈 여행 상품

1박 2일   

가장 비싼

오션뷰 

디럭스 스위트  2명  

1인 375000원 

가장 싼

단체 20명

1인 195000원

오후 5시 출발  다음날 오전 9시 

거제 앞바다 저도 앞바다를  운항 

내게는 착한 가격이 아니라 

통과

 

 

 

진해답게  카페도 거북선

 

미끄럼틀도 거북선 

역시 진해는 바다로

독도함 무료  견학을   예약하고 

 

행사장 주변 탐방 

해군사관학교 앞 주차장 확인하고

옆지기 군시절 근무지기도 하기에

기념촬영하려니

헌병아저씨  

"사진 찍으면 안 됩니다 "

고 녀석 근무 이상 없네 

 

 

김구선생님 필체가 서있는 

남원 로터리 지나 

 

골목골목 찾아드니 

휙 지나는  학교하나 

도천초등학교 

합창대회 하러 왔던  학교 다

합창부만  입는 

  흰 블라우스에 까만 주름치마  

두 손 모으고  부르던 노래 

버꾹이 왈츠 

6개 국민학교 

우리 학교가  잘했다   서로  눈싸움하던 

어린 마음이 생각난다  

대회 때마다  독창  우승하던  정렬이 언니  

 

 

해군의 집 

통제부 앞 

아들 같은 군인아저씨께 

행사 때 출입방법 열심히 듣고 

ㅎㅎ

옆지기 79년 입대하고

훈련받던 길이라고  하니

웃으며 

축제기간엔  걸어 들어갈 수 있다는 

좋은  소식을 준다 

 

감성의 철길이라 

 

청춘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 보는 

 

82년 

해군중위 아저씨 만난 날이 엊그제  같은데 

전역을 하고 

 

83년  결혼하고 제주부터 

뒤뚱거리며 살아온

 

 

만남은 인연이지만 

관계는  노력이라는  

 

행복이란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것을 즐기는 것이 

바로행복이라는 

말씀 새기며 

 

행운을 기다리지 말고 

 

행복하게 살기를 

즐겁게 살기를

건강하게 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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