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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은 지금

청사포 등대

by 하늘냄새2 2024. 8. 13.

 

청사포 정류장 

청사포 아침이 시작되는 것  같다

버스운행도  시작되고

관광객들이  모여든다 

 

 

청사포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되었다 한다  

7년 전 청사포와는  많이도 달라져 있다 

해물 맛집을 찾아왔던  기억인데

 

이렇게 딴 세상이 되어있다 

멀리 해운대  달맞이 고개도 보이고

우뚝 솟은 아파트는  딴 세상 같다 

 미포항에서 송정으로  가는  스카이캡슐이 운행을  시작했다 

 

 

등대로 가는 

청사포에 쌍둥이 둥대 중에

오늘은 빨간등대로 가본다

 

 

 

청사포  

이름이  참 예쁘다 

"청사'는  푸른모래를 뜻하는 말이라 한다 

 

청사포 유래는  청사는  푸른 뱀이었다는

먼 옛날 금실 좋은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고기 잡으러 나가  풍랑을 맞았는데

아내는 기다리고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가 안타까워  용왕님이

푸른 뱀을 보내고

아내는 뱀을 타고 남편을 만났으나  이미 죽어있었던  슬픈 이야기

 

 

동네 사람들이   마을이름에  뱀이 들어가는 것이  좋지 않다고

푸른 모래로 이름을  바꾸었다는 

 

사정이야 어떻던

지금은  유명한  관광지로  변하고

 

 

다양한 나라 사람들이   이곳에서  즐기고 있다 

언제가  가수 최백호씨가 

청사포를  노래하던  생각이 난다 

 

청사포/  최백호 노래

해운대 지나서 꽃피는 동백섬

해운대를 지나서 달맞이 고개에서

바다로 무너지는 청사포

언제부터인가  푸른 모래는 없고

발아래 포구에는 파도만 부딪히여

퍼렇게 퍼렇게  멍이 드는데

 

 

해운대 지나서  바다와 구름언덕

해운대 지나서 달맞이 고개에서

청사포를 내려다보면  여인아

귓가에 간지럽던 너의 속삭임

아직도 물결 위에

찰랑이는데  찰랑거리는데 

 

잠시 청사포 여인이 되어 보고 

 

 

유명해져 가는  청사포 두고 

 

이른 아침 청사포 나들이를  끝내고 집으로

 

딴 세상 같은  해운대를  지나치며

 

광안대교

 

 

휙휙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지난날에  찾았던

송도 게스트 하우스 건물이 보이고

 

 

천마터널을  지나 

 

8월10일  구름도 예쁜 날

기장 , 청사포 

아침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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