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선방조제에서 나와
눌차도를 들어가는 길이
섬을 잇는 다리가 철커덕철커덕
철다리 같다
눌차대교를 두고
갯내음이 물씬 나는
한번 타보고 싶은
어딜 가나 낚시꾼이다
3 부부가 만찬을 차려 놓고
고기를 기다리고 있다
강테공님이
모래 무치 라 했는데
바다에서도??
정말 나도 낚시에 입문을 해볼까
낚시하는 사람이 정말 많다
고기 잡으러 가셨나
텅 빈
해가 내린다
등대지기
붉은 노을 바라보며
이문세
붉은 노을 노래가 생각난다
♬
붉은 노을 바라보면
슬픈 그대 얼굴이 생각나...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
♬
난 너를 사랑하네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네
해는 지는데
요란한 소리
어부의 생활을 엿보는 데
저녁 한 끼 거리만 잡아 오는 것 같다
그런데 조기 우는 소리 처음 들었다
꺼억꺼억
계속 운다
용왕님 아들인가